[[잡담]]섀도우버스 카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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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팩 발매 후 '팔옥'이라는 컨셉으로 각자의 세계의 죄인들과 그들과 대치하는 간수들이 매인 테마로 등장했습니다. 생각보다 매력적인 컨셉 및 디자인으로 등장하여 한번 소개해보려 합니다.
씹덕 카드겜답게 카드 설명에 카드 효과뿐 아니라 카드의 컨셉도 풀이를 해놨습니다. 죄수와 추종자들은 죄수가 왜 죄를 저질렀는가에 대한 스토리, 간수는 그에 반박하는 스토리를 가집니다.
하지만 간수는 패스
팩의 주인공? 커버를 담당하는 네메시스입니다.
거대 기업이 사회를 지배하는 사이버펑크 세계관이며, 컷스트로는 기업의 후계자 중 한명으로 쫒겨났으나 자신의 조직으로 사회를 전복시킨 것이 그의 죄목입니다.
코스트를 추가 지불하고 효과를 쓰는 '강화'+ 팔옥 외에 다른 카드가 겹치지 않을 것을 요구하는 '하이랜더'가 특징인 카드군으로 딕쟁이들이 좋아합니다.
네크로맨서 이스텐데드의 죄목은 대량학살입니다. 언데드를 이끌고 살아있는자들을 죽인 것이 그의 죄이며, 그와 추종자의 컨셉은 언데드+제국군(근대)입니다. 그의 추종자들은 군대식 계급을 가지고있습니다. 죽을 시 효과를 발동시키는 유언이 컨셉으로 이스텐데드의 필드 클린+ 유언으로 상대방을 끝내는 것이 주 플랜입니다.
드래곤 안테마리아는 차별받는 용인으로 자신과 같은 용인 친구를 만나게 되고 그를 계기로 용인들을 규합한 조직을 만들게 됩니다. 자신들을 탄압하는 인간을 공격했으나 결국은 쫓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드래곤의 경우에는 조직폭력배+용인의 컨셉으로 가장 특색이 없는 클래스라 생각합니다. 디자인은 이쁜데 아쉽네요 팔옥 중 가장 안쓰이는 카드군이라 생각합니다.
의적이라 부를 수 있는 해적인 아버지의 딸 바르바로스는 자신이 자비를 배풀어준 상대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후 자신의 아버지가 만든 규율이 자신의 자유를 억압하는 '악'이라 생각하여 부하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킵니다. 보물+해적 컨셉의 카드군으로 보물을 만들고, 사용하는 것으로 이득을 불리는 카드군입니다.
혈족이 아닌 마족이 차별당하는 세계에서 가로더트 역시 혈족이 아닌 마족으로 '총장'에게 패배 후 그 휘하에 들어갔습니다. 평등하게 살자는 이념으로 뭉친 이들이었으나 '총장'은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아 명문마족들에게 자신의 휘하 마족들을 부탁하고 조직을 해체하였으나 이에 분개한 가로더트가 회합을 망쳐버립니다.
자해를 7번하면 카드의 진면목이 나타는 광란+4번 자해 후 진화하여 명치를 공격하는 것이 컨셉으로 카드 디자인은 폭주족+마족입니다.
에르라데는 세상을 믿지 않았지만 그와 비슷한 친구를 만나 서로를 지켜주자 맹세하였습니다. 하지만 패밀리 내에 친구를 보스로 만들려는 이들이 있었고, 친구가 그들과 만나는 것을 본 에르라데는 더이상 자신의 친구를 믿을 수 없어 그를 죽이게 됩니다.
6코스트 이상의 하수인이 필드에 남을 것을 조건으로하는 빅 비숍이 컨셉으로 현재 비숍직업 자체가 보이지않을정도로 안습한 상황입니다.
그와 별개로 교회+서양 마피아의 조합은 훌륭한 디자인의 추종자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에르라데 디자인이 제일 멋지던데 아쉽네요
조직의 두목인 남편이 죽은 뒤 아들과 은거중이던 마가치요는 자신의 아들을 위해 더러운 일은 모두 자신이 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설령 그것이 이전의 자신의 조직원들을 죽이는 일이더라도요.
한 턴에 4번 이상 카드를 사용할 것을 조건으로 하는 '연계'가 특징인 카드군으로 퍼즐처럼 조합을 모아 한방에 터트리는 컨셉입니다. 그렇게 많이 보이지는 않는 덱입니다.
카드 디자인은 엘프+동양 마피아입니다.
패에서 카드를 2장 융합하여 키메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인 덱으로 다른 컨셉인 주문증폭이 잘나가 상대적으로 보이지 않는 덱이나 활용가치는 높은 덱입니다.
카드 컨셉은 사이코패스+마법사죠. 어디선가 에드워드 오빠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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