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샒물일기]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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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에 일어나서 알바를 하러갔다. 오늘은 물류가 오는 날이라 주문을 받고 조리하던 중간에 물류를 받으러 갔고 물류를 받아서 정리를 시작했다. 물류를 정리하던 중 카운터에서 일하시는 분이 오시더니 검은 비닐봉투를 주시면서 "밖에 친구가 전해달래요"라고 말하셨다. 나는 '친구? 누구지?'라며 생각을 했고 평소 가장 친하게 지내며 같이 게임하는 친구인가 하며 고민을 하면서 물류 정리를 했다. 다음 물류를 정리를 하기위해 가지러 가던 중 친구가 인사하며 다가왔다. 처음에는 잘 보이지도 않아서 '누구지?' 하며 못알아 봤지만 가까이 오면서 목소리를 듣고 누군지 알아봤다. 생각했던 친구가 아닌 다른 친구가 와서 놀랬다. 왜냐하면 그친구는 평소 공부한다고 바빠서 최근에 연락안한지 좀 된 친구였다. 알바를 한다는 것은 얘기했지만 올 줄은 몰랐다. 그래서 더 놀랐다. 친구와 몇마디 인사를 나눈 후 친구는 다른 친구와 밥을 먹으러 갔고 나는 마저 일을 했다. 물류정리 한 후에 친구가 보내준 것을 확인해보니 마실 것이었다.
몇개 있어서 같이 일하는 사장님과 이걸 가져다준 분께 하나씩 나눠드리고 가게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퇴근할 때 가지고 나왔다. 집에 와서는 부모님과 하나씩 나눠 마셨다. 친구가 일하는 나한테 와주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선물까지 들고 와줘서 너무 좋았고 고마웠다. 친구야!!고마워 잘마셨어!!!
(+샒님이 글씨가 보이지 않아 불편함을 겪으시기에 크기도 키우고 굵게 써보았습니다. 이정도가 적당하고 괜찮다면 앞으로 이 정도 크기로 적겠습니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