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저녁 먹고 집에 가려던 길에 2~30분 정도 차에서 가만히 기다리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사고 나서 멈춘 건 줄 알았는데 자동차 엔진소리, 고무와 아스팔트의 마찰 소리, 환호 소리가 들리고 하늘에는 레이싱 때문에 생겨난 연기가 가득하더라고요. 소문으로만 듣던 스트리트레이싱이었던겁니다.

차에서 내려서 구경해볼까도 생각했는데 무서워서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했어요.

좀 기다리다 보니까 경찰차와 경찰 헬기가 와서 해산하도록 해서 무사히 집으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