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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риют> 고해실

엄마한테 공부한다고 해놓고 장마군 유튜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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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E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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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로 스무살이 된 대학생입니다.

저는 수능공부가 너무 싫었기 때문에 고2때부터 유학공부를 시작했는데, 처음엔 재밌었지만 이것도 갈수록 피곤해져서 최종시험을 3달쯤 앞두고는 공부가 너무 귀찮아졌습니다.

마침 개인용 노트북도 소장하고 있었고, 공부가 손에 잡히지도 않던 저는 유튜브를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했고, 그러다가 장마군 유튜브를 보게 된 것이 벌써 작년입니다......

처음엔 그냥 좀 보고 깔깔 웃다가 다시 공부하는 식이었지만, 몇달도 안지나 너무 의존도가 심해져서 하루에 깨있는 시간의 80%는 유튜브 보는데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 중독을 고치려 했으나 갈수록 심해져 급기야 시험 바로 전날 새벽두시까지 유튜브 보고 만화보면서 깔깔댔습니다.......

근데 시험은 합격해서 국비유학으로 돈 안들이고 해외생활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아직도 제가 공부한 줄 아시는데 고백하면 ㅈ될것 같아서 아직 못 말하고 있습니다.....


죄송해요 엄마......근데 이건 절대 말 못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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