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포 스포 없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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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메타포 스포 없는 리뷰

  • 874 조회
칸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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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포 리 판타지오.


페르소나로 유명한 아틀러스에서 만든 신작 JRPG 이지만 


제게는 진여신전생으로 더 익숙한 브랜드입니다. 





실제로 플레이 느낌도 진여신전생과 페르소나를 합쳐서 버무린 뒤에 


전통 판타지 왕도물에 반영한 참신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관은 의외로 명조랑 비슷해요(소근소근)







크게 잡고서 



1. 전투


2. 스토리


3. 캐릭터


4. 종합



이렇게 나눠서 설명드려볼까 합니다.


스포는 없으니 맘편하게 읽으시고 흥미가 간다면, 구매 ㄱㄱ




1. 전투 


"NC 호연아 이게 스위칭 액션 알피지다."


본래 턴제 rpg 게임은 재미는 있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단점을 커버하더라도 진행의 스피드가 느리죠. 


이걸 필드액션으로 해결하면서 스피디한 진행과 


턴제 전투의 깊이와 재미 두가지를 모두 잡았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난이도가 꽤 있는 편입니다. 


저는 10월 11일 반차를 쓰며 주말을 안자고 달렸고 


평일에 조금씩 하면서 10월 26일 오늘에 와서 엔딩을 보았는데요. 


노말 난이도였음에도 그렇게 무지성으로 플레이할 수는 없었습니다. 


계속 최고의 효율을 따지며 노가다와 파밍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광탈을 안당할 것입니다. 




2. 스토리


반전이 꽤나 큽니다. 


익숙하고 평범한 전개로 흘러가는 줄 알았는데 


오잉 ?  형이 여기서 왜 나와? 


같은 반응이 제법 나옵니다.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명조 세계관이 되게 떠올랐는데 


또 그렇지는 않더군요. 




3. 캐릭터



캐릭터 부분에서 호불호가 좀 생길 수 있을 수 있겠다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초기 개발 버전의 이 엘프 기사 이미지를 보고 메타포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할많하않 ... 


그래도 제 최애캐이긴 한데. 



이 게임의 캐릭터성을 말해보자면 ... 


캐릭터성이 강하긴 합니다. 


다만 일반적이진 않습니다. 


이건 직접 플레이해보시다보면 알게 되실 거에요. 


특히 모바일 게임을 하며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에 익숙해지신 분들이라면 


판매를 목적으로 만든 캐릭이 아닌 사실적인(?) 캐릭터 ...



좋게 말하면 개성적인 캐릭터이고.


나쁘게 말하면 ... 예쁘고 귀엽기보단 음 ... 그렇습니다. 




4. 종합 



평가가 좋은 이유를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 


명가는 명가인 이유가 있다. 


신기하게도 똑같은 장르로 자기들이 잘한거 만든 nc소프트는 날이 갈수록 욕먹는데


똑같은 장르로 자기들이 잘하는거 만든 아틀라스는 이걸로 더 찬사를 받을 듯 



결국 '재미' 가 중요하고. 재밌게 만들었으니 좋은 평가를 받는 것.


 




ps.


캐릭터의 초중반 인상과 후반부 인상의 차이가 큰 게임입니다. 


역시 차근차근 서사를 쌓아가며 성장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보는 묘미가 훌륭하네요. 


중간중간 스토리에서 뭉클하거나 충격적인 전개도 꽤 있었어서 


지루함 없이 재밌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 




아틀라스가 만든 게임들의 팬이라면 당연히 구매하셔야 하고 


아니더라도 스토리 좋은 턴제 rpg 를 좋아한다면 추천. 





그래서 .... 2년 뒤에 신캐릭이랑 스토리, 엔딩 추가해서 완전판으로 또나오는거지? 


내가 다 알아. 


댓글 (10)
user-profile-imageWM1qLk8개월 전
이거 보니  ㄹㅇ 재밌어 보인다 해봐야 겠음
user-profile-image칸톨8개월 전
당장 렛츠고!
user-profile-imagezbBy3i8개월 전
메타포 더 로열 골든 리로드 존버한다 흡
user-profile-image칸톨8개월 전
ㅋㅋㅋㅋㅋㅋ
user-profile-image마키세 크리스8개월 전
믿고 달린다
user-profile-image칸톨8개월 전
엘 프사이 콩그루.... 무운을 !
user-profile-image히나센세8개월 전
저한테는 호흡이 많이 길어서 지치더라구요 페르소나는 사건 하나하나 떼놓고 플레이했었는데 이건 왕도물로 쭉이어져서
user-profile-image칸톨8개월 전
안맞는 사람은 진짜 어쩔 수 없죠. 싸움은 언제해 ? 언제까지 대화만 할거야 ? 무슨 재미지 ? 이런 생각밖에 안들 수 있어요. 이해합니다.
user-profile-image해봐야지뭐8개월 전
93시간 해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이런류 겜 몇 안접해본 사람이면 해볼만함 실제 나도 해봤자 페르소나 최근 pc화 한거 345랑 진여신 하나 해본게 다라 스토리랑 전투면에선 이겜 평가는 좋았음 단지 아쉽다면 너무 메인스토리 흐름 중심이라 페르소나같이 좀 알콩달콩한것도 있음 좋겠다 했는데 여캐들이 썩 매력적이지 않고 그쪽 스토리 배분도 적어서 덕분에 압축을 잘했다고 볼수도, 아쉽다고 볼수도 있었음 페르소나류는 가지가 꽤 많이 뻗은 나무고 진여신이나 메타포는 가지는 적지만 나무가 곧고 쭉 뻗은 느낌? 근데 아틀겜 종특같긴 한데 전투가 초중반은 머리 좀 굴리는것도 필요하고 조합도 잘 짜고 다녀야하는데 결국 후반가면 단순해짐 으로 결론나버리더라 하드로 간다면 좀 더 복잡스럽긴 하겠는데 그래봤자 거기서 거기라... 무튼 재미있게 했고 뭐 해야할거 있는데 까먹어서 2회차 달려보고는 있는데 해보면서 느끼는건 이겜은 페르소나류랑 달리 n회차 궂이궂이 할필욘 없겠더라;; 게임이 가지가 적은 곧은 나무 느낌이라 페르소나에 비해 2회차에 영양가가 반토막 아래임 적어도 페르소나는 한캐릭마다 순애할려고 n회차 하고싶단 생각이라도 드는데 여긴 그런게 없어.....
user-profile-image칸톨7개월 전
저도 비슷한 감상입니다. 다만 1회차 때 강력한 반사장비 없이 보스전 들어가면 난이도가 미쳤던(난 이걸 어떻게 깼대...) N회차는 필요없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