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일주일 전 사둔 복숭아들이 아직도 처리 못하고 남아돌아서 복숭아 에이드를 만들어봤습니다. 

그래서 적는 복댕이의 초간단 복숭아 에이드 만들기.

대충 준비물

탄산수 또는 사이다

에이드를 담을 컵(전 미리 탄산수를 부었습니다.)

껍질을 깐 복숭아

아무 그릇

쌀주머니 또는 다시주머니( 둘다 없다면 그냥 깨끗이 씻은 손이나 비닐장갑을 준비하면 됩니다.)

칼 또는 숟가락 같은 복숭아를 팔 수 있는 도구

1. 복숭아 바르기

껍질을 깐 복숭아를 씨를 제외하고 발라내 줍니다. 

과육이 그대로 씨에 붙어있으면 버려야하니 아깝지 않게 최대한 발라내 줬습니다.

2 . 복숭아 즙짜기. 

혼자서 사진찍느라 짜는 건 못찍었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쌀주머니나 육수 우리기용 다시주머니에 복숭아 과육을 넣어 미리 준비한 아무 그릇(저는 작은 종지를 썼습니다.)에 즙을 짜줍니다.

둘다 없다면 미리 준비한 그릇에 깨끗이 씻은 손으로 복숭아를 눌러 몇번 강하게 짜주면 됩니다. (짜고 남은 건더기는 버려주세요.)

짤 떄 비닐장갑을 끼면 위생을 더 챙길 수 있습니다!

(짠 복숭아즙)

3. 에이드 완성하기.

단순하게 방금 짠 복숭아즙과 탄산수를 컵에 부어주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옅은 분홍빛의 초간단 복숭아에이드가 완성됩니다. 

맛은... 저희 집에 있는 복숭아가 크기가 많이 작아서 그런지 단맛이나 그런 건 많이 안났지만 복숭아의 새콤함이 좋았고 시중의 복숭아 아이스티에서는 느끼기 힘든 복숭아의 향이 은은히나서 꽤나 맛있었어요

다른 복댕이 여러분들도 여유가 되시면 한번 만들어보세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