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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크로의 쉘터> 클럽-발푸르가

[창작]청소부

  • 114 조회
철수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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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하게 우거진 나무 틈 사이에서 희미하게 비추는 태양빛 만이 지금이 낮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어둡고, 으슥하고, 주변에 습지로 가득 차 있으며 수상한 생명체들이 득실거리는 는 와중

습지 한 가운데에 생각보다 깔끔해 보이는 작은 이층 집 하나가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마치 계시라도 받는 듯 집을 향해서 햇빛이 비추고 있었기에 적어도 집 근처라면 

빨래 냄새 걱정은 없어도 될 듯 싶었다.

다만 집의 이상한 점이 있었다면

집 너머.

시선의 너머 어두운 그늘 사이로 수많은 눈빛이 잠깐 보였다가 사라지고, 기분 나쁜 웃음을 짓고 사라지는 거대한 무언가가 보였다.

그런 수상한 집으로 전서구 한마리가 날아왔다.

구구 하면서 이층집 창문을 부리로 툭툭 건드는가 싶었더니

투쾅!

하는 소리와 함께 날개가 주먹으로 변하여 당당하게 문을 부수고는

 "배달이요."
 "딸꾹."

키가 대략 2미터는 되어 보이는 건장한 근육 비둘기로 변하여 놀라 쓰려져 있는 검은색 옷을 입은 마녀에게 편지 한통을 전해주었다.

 "여기 편지 받아주시고...이쪽에는 서명을...네..네.. 감사합니다."

 "어... 저기"
마녀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부셔진 제 집 벽은.."

 "아 그건 의뢰주한테 청구하시면 됩니다. 여기 청구서 받아주시고요. 그럼"

할 이야기가 끝난 비둘기는 부셔진 벽 바로 옆을 다시 몸통 박치기로 부수고는 뛰어 내린 후 쿵 소리를 내며 바닥에 떨어진 다음 몇 번 도움 닫기를 한 이후 점프해서 다시 날아 올랐다.

다만 날개짓을 하기 까지 허공을 가르는 듯한 팔과 다리의 동작이 보였지만 마녀는 신경 쓰지 않았다.

 "왜 부셔놓은 곳으로 안나가고 또...."

마녀는 조심스럽게 밖을 둘러 본 다음 편지를 열어보았다.

편지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았다.

마녀는 주위에 마침 기어다니던 검은 무언가를 잡아서 종이에 올린 후 그대로 접었다.

팡 하는 소리와 무언가 터지는 소리가 나면서

붉은 피가 종이에 스며들자 붉게 변하면서 사라지고는 붉은 입자로 다시 모여 사람의 형태로 변하였다.

 "도대체 그 쪽 양반들은 평범하게 편지를 해독 할 수 없는거야?"

우리에게는 익숙한 목소리와 모습의 마녀가 나타났다.

 "죄.. 죄송해요!!! 그치만 제 마법은 전부 저런 녀석들을 통해서 할 수 밖에 없는걸요."
 "하아...그래도 그 빌어먹을 붉은 년보다는 낫네. 적어도 말이지."
 "그.. 이런 편지를 보내신 이유가.."
 "아. 그래. 일 하나 좀 부탁하려고."
 "뒷처리 일인가요?"
 "맞아. 요 근래에 야생 늑대들 끼리 영역다툼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개체수가 많아서 시체가 즐비해 있다고 하더라고. 그냥 냅둬도 되는데 하필이면 동방의 마녀의 영역 근처라서 그쪽에서 문제 삼고 있단 말이지. 그래서 빠르게 처리할 사람이 필요해."
 "그런 것이라면 제가 제격이긴한데.."
 "그래. 거리가 좀 있으니까. 내가 직접 너를 옮겨줄거야. 그 편지에 위치 좌표까지 등록이 되있으니까 필요할때 마법을 사용하면 바로 뿅 하고 나타나게 되는거지. 해줄 수 있겟어?"

 "그..그럼요! 근데 지금은 힘들어요. 적어도 빛이 들지 않을때. 어두운 밤에만 가능해서..어두워 질때까지만 기다려 주시고.. 또 주변에 사람이 지나가지 않게 해주세요."
 "그래. 그럼 부탁하지. 하... 그 빨간 년도 이렇게 이야기 잘통하면 얼마나 좋아.."
 "저,. 근데 마녀님."
 "왜."
 "그.... 저희 집 벽은.."

마녀는 푸른 마녀 등 뒤에 펼쳐진 벽 이었던 것을 가리켰다.

 "아...네가 일하는 동안 사람을 보내두지...금방 고쳐질꺼야."
그럼 이만 하고 푸른 마녀를 이루고 있던 붉은 입자는 사라졌다.

 "후우..."

 [일이야?]

 "꺄악! 제발 인기척을 내주세요..."

 [나는 사람이 아닌걸. 그보다 식사시간이야?]

 "네. 해가 지면 움직일 거에요."

 [크하하. 좋구만. 요근래 맛없는 거만 먹어서 심심했는데] 

 [식사!]

 [식사!]

 [드디어 고기!]

 [좀만 늦었으면 주인 먹을뻔!]

 [바보야! 못먹잖아!]

 [그런가?]

"잡아먹지 말아주세요..."

또 구석에서 바들바들 떨고 있는 마녀였다.

다만 이상한 점이라면 다른 이가 보기에는 그녀 혼자서 이야기 하고 떨고 있는 것 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

어두운 밤

마녀는 옷과 지팡이를 챙겨들었다.

편지에 같이 있던 증표를 바닥에 두고 지팡이 끝으로 두드리자 파란 입자들이 생기더니 

그녀의 발 밑에 복잡한 문양의 마법진이 생기었다.

이중 삼중으로 그려지는 마법진 속에서 마녀는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8중의 마법진이 그려지고

심호흡을 크게 한번 한 이후 다시 한번 마법진을 지팡이로 두드리니 순식간에 마녀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다른 몇 명이 나타났다.

 "이 빌어먹을 둘기 놈이 또 부수고 갔네!!"

 "잡히기만 해봐 가만 안둬."

아무래도 원한이 좀 있는 양반들 인거 같았으나 적어도 그 집을 부술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그전에 사람인가 부터 분류를 제대로 해야 할 것 같지만.

....

광활한 초원

바닥에 마법진이 다시 그려지고

완성이 되자 검은 모자에 마치 무언가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몸의 선이 다 보일 정도로 달라 붙는 원피스를 입은 모습에, 코와 입을 가리는 마스크까지 착용한 모습이었다.

그녀가 도착한 곳에는 시체 썩은 내가 진동을 하고, 다양한 시체 청소부 들의 모습이 가득 차 있었다.

그대로 나두어도 자연적으로 해결이 될 일이나 

부정한 곳에는 부정한 것이 모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해결해야 할 이유가 있었다.

마녀는 뾰족한 바늘 하나로 자신의 손가락 끝을 살짝 찔렀다.

따끔한 감촉도 잠시

그녀의 피 한방울이 지팡이를 타고 흐르고 지면에 닿는 순간

붉은 마법진이 바닥에 그려졌다.

마녀를 중심으로 작게 퍼져 나가던 붉은 파동은 

순식간에 겹겹히 쌓인 마법진으로 바뀌어 가고

그 수많은 마법진이 전부 완성 된 순간.

마녀의 그림자에서 매우 거대한 무언가가 솟아 올랐다.

그것은 무엇이라 형용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

불정형의 도형의 모습을 하여 묘사를 하자니 특정 지어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묘사를 해야함에 또 다른 애도를 표한다.

꿈틀거리는 구체에서 수많은 생명체의 손 또는 다리 또는 발 등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가 하면, 하나의 구체가 순식간에 수많은 조직으로 분해 되어 구의 형태를 유지 했다가 다시 합쳐지고, 표면에 파장이 일면서 붉은 눈이 나타났다 사라지며, 기괴한 입들이 나타나곤 했다.

[축제다!]

순식간에 폭발하듯이 거대한 구체가 터졌다.

수 많은 조직들이 초원 이곳 저곳에 흩뿌려져 대지를 적시었다.

아주 약간의 시간이 흐른 뒤

흩어진 조직들이 다시 꿈틀 거리면서 무언가로 변하기 시작했다.

한 마리의 검은 거머리로

한 마리의 딱정 벌레로

한 마리의 개미로

한 마리의 곤충으로

한 마리의 생명체로

한 마리의 %$#@%%^으로

특정 할 수 없는 수많은 것들로 변하여 대지를 검게 물들였다.

뼈를 갉아 먹는 소리와

살점을 뜯고 갉아먹는 소리

강한 산성을 내뱉는지 치이익 거리며 고기가 녹는 냄새와

마치 즐거운 축제해서 먹고 마시는 듯 인간이 이해 할 수 없는, 형용할 수 없는 언어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마녀는 검은 늑대에 업힌 채로 약간 멀리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으...기분나빠요오.."
[핫하하. 왜 너에게는 나의 모든 감정이 느껴질텐데 즐겁지 않은건가?]

 "한두개 여야 즐겁죠... 수천 수만가지의 동일한 감정이 흘러 들어오는데 좋을리가 있을까요.."

[그러게 계약을 할 때 잘했어야지. 물론 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핫하하!]

 "그러게요.. 이제 와서 파기 할 수도 없는데.."

[뭐 그래도 덕분에 유명해 지지 않았어?]

 "시체의 여왕, 죽음의 여왕, 청소부 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어떻게 유명하게 해달라고는 안했잖아.]

 "....당신 정말 나빠요."

[그러게 계약을 할때 제대로 명시 했어야지.]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초원은 땅에 흡수 된 핏자국을 제외하고 모든 시체가 사라졌다.

 "멀리서 보고 있긴 했는데 정말 일처리는 확실하네... 별로 보고 싶지는 않았지만."

 "죄...죄송해요..."

어느샌가 그녀의 등 뒤에 파란 입자의 마녀가 나타나서 말을 걸었다.

 "보수는 네 집에 가져다 놨어. 이번에는 내가 온 김에 바로 보내줄게."

 "아..감사합니다."
 "특별히 무료로 해주지."
 "정말 감사합니다. 그게 제일 감사한 이야기네요."
마녀는 연거푸 고개를 숙이면서 감사의 인사를 건내었다.

이정도야 뭐 라는 말과 함께 푸른 마녀가 손가락을 튕기자

눈 깜빡할 새에 마녀의 집으로 도착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무너진 벽은 완벽하게 보수가 되었고, 그녀의 책상 위에는 작은 주머니가 있었다.

마녀는 주머니를 열어 보니 그 속에는 금화가 들어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돈에 마녀는 기뻐하면서 바닥에 주머니를 내려놓자 그림자 속에서 작은 입이 생겨 주머니를 먹고는 사라졌다.

아무래도 밤에 일한 탓인지 잠이 몰려와 그대로 침대에 누워서 자려는 순간

밖에서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마녀는 조심스럽게 내려가 문을 열고 밖을 바라보았다.

 "안녕하십니까. 혹시 저희를 도와주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아 저희는 수상한 사람들 아닙니다. 그냥 평범하게 종교단체 하나 운영하고 있긴 한데. 절때 이상하거나 나쁜 사람들 아니고요. 그보다 이렇게 외진곳에서 혼자 사시는 것을 보니 평범하신 마녀는 아니시군요. 물론 그런게 아닌걸 알기에 저희가 이렇게 실례를 무릎쓰고 찾아온 것입니다만. 아 제 소개가 늦었군요 저는 교단의 대주교 오 다르크 대주교라고 합니다. 이렇게 만나서 반갑습니다. 마녀 '리바티나' 님.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저희와 같이 일 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불청객이 찾아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마녀였다.


댓글 (6)
user-profile-image해골대가리1년 전
사체 처리 서비스라...애용가능하겠군요
user-profile-image철수와영희1년 전
붉은 마녀가 하는 장례서비스와는 틀립니다! 간단하게 폐기물 처리 서비스라 보시면 됩니다.
user-profile-image해골대가리1년 전
호오 폐기처리라...더 흥미로운데요?ㅋㅋㅋ
user-profile-image철수와영희1년 전
기대에 부응하는 그런 엄청난게 없는지라... 그냥 죄다 먹어치우는게 전부...요건 나중에 또 이야기 하도록 하죠!
user-profile-image샛별거인1년 전
헬창 비둘기 뭐냐고~~~~
user-profile-image철수와영희1년 전
애매하게 근육있는자 우편업무에서 낙오 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