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좋은 것도 보고, 성공도 하고, 기록도 세운 날이었다.

7시 방송이었으나 1시간 일찍 방송을 키신 연비니님!

쉘터 탐방을 진행하시고, 모두가 기다렸던 컨텐츠인 웃음 참기 영도를 진행하셨다.

3번 웃으면 애교, 5번 웃으면 우리집 트레이닝이 걸린 웃음참기.

복댕이들의 칼을 간 영도로 애교까지는 성공했으나, 4번까지 웃기지 못하고 끝나버렸다.

평소라면 5번 넘게 웃으셨을 연비니님이지만, 웃음참기라는 상황과 영상만 보며 웃음을 참아야한다는 것에 오히려 웃음이 쉽게 안나왔다.

이대로 보내기 아쉬웠던 복댕이들은 3번 웃으면 우리집 트레이닝 공약을 걸고 2차전을 했다.

복댕이들의 노력끝에 2차전 중반 웃음 3번을 채우면서 우리집 트레이닝을 시킬 수 있게 되었다.

결국 다 하게된 연비니님은 '이럴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웃으면서 편하게 볼걸' 이라는 후회를 잠시 하셨다.

벌칙이었던 애교는 영도가 끝난 후 바로 진행하셨고, 트레이닝은 추후 날잡고 진행한다고 하셨다.

애교 대사는 한 복댕이가 쉘터에 올려준 대사로 진행했다.

전에 '오므라이스' 애교는 한번에 하셔서 이번에도 무난하게 하실거라 생각했으나 전혀 아니었다.

첫번째 시도는 실패하시고 두번째 시도에서 겨우 성공하셨다.

애교를 한번에 못하신 이유는 '오므라이스' 대사는 일본어라 괜찮았는데 오늘 애교는 한국어라 뭔 뜻인지 바로 알아서 더 수치스러웠다고 했다.

그래서 한번에 애교하기가 더 힘들었다고 하셨다.

영도데이 끝난 후 연비니님은 자연스럽게 좀보이드를 키셨다.

오늘도 어김없이 3일 생존 미션이 걸렸고, 이번엔 좀비 150마리 잡기 미션이 걸렸다.

없는 미션이다 생각하면서 좀보이드를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하셨다.

특히 복댕이에게 동물빤쓰를 입히겠다는 목표가 있어서인지 오히려 좀비를 찾아서 죽이고, 동물빤쓰를 찾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평범한 팬티만 나오면서 복댕이와 연비니님의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이 계속 연출되었다.

동물빤쓰 하나로 좀비만 때려잡다보니 어느새 2일 이상 생존하였다.

그렇게 이대로 동물빤쓰가 안나오는줄 알았으나 2일 10시간 부근에서 동물빤쓰를 발견하면서 방장만 만세를 외쳤다.

동물빤쓰를 찾고나서 의기양양해진 연비니님은 기분좋게 심장인 도끼를 찾으러 다녔으나 잘 안나왔다.

도끼를 찾으러 전전긍긍한 연비니님은 한 가정집에서 좀비를 잡으려다 컴퓨터 오류로 인해 버벅인 그 사이에 물리게 되면서 결국 죽고 말았다. 

4일 2시간, 잡은 좀비 200마리.

오늘 연비니님이 세운 좀보이드 신기록이다. 심지어 도끼없이 해낸 기록이다.

전에는 3일 생존도 벅차셨는데 이젠 3일도 거뜬하게 생존하시고 실력이 엄청 느셨다.

내일은 유튜브에 업로드할 영상 고갈로 인해 영상을 2개나 뽑아야한다. 

그래서 붕스를 못하고 또 밀릴 수 있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내일 뭐할지 아직 정하지 않으셔서 더 걱정된다...

그래도 잘 해결할거라 믿으며 오늘 방송도 알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