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롤드컵 4강 직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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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공항 도착하고 호텔 체크인하고 바로 경기장으로 갔습니다!! 진짜 엄청 크고 멋있는 스타디움이라 역시 이게 롤드컵 클라스인가 하고있었는데…
바로 뒷쪽에 진짜 경기가 열리는 다른 스타디움이 있더라구여.. 살짝 아쉬웠음..
근데 경기장 들어가자마자!! 사람이 엄청 많고 웅장해서 깜작 놀랐습니다.. 롤 경기 직관은 처음이라 이때부터 너무 떨리고 긴장됐어요!
4강 첫경기는 중국 1시드인 JDG랑 한국 2시드인 T1경기였습니다. 한중전이라 그런지 미국에서 하는 경기인데도 한국인이랑 중국인을 엄청 많이 본거같아요. 제가 옛날부터 T1 광팬이였어가지고 진짜 목청 터져라 응원했습니다 ㅜㅜㅜ 다행히 티원이 3대1로 징동을 꺾고 결승에 올라가서 이날 너무 행복했어요ㅠㅠㅠ
다음날 경기 가기전에 고기집가서 플렉스 해버렸습니다.. 각자 무한리필로 시켰는데 생각보다 많이 못먹어서 살짝 아쉬웠음 ㅋㅋㅋㅋ 거기다 시간 관리 잘못해서 경기장 갈때 좀 늦었어요 ㅜㅜ
다음날은 한국1시드대 한국4시드 젠지 vs DRX의 경기였습니다. 한국인으로써는 아무팀이나 이겨도 상관없지만 저는 DRX의 데프트 선수를 너무 좋아해서 DRX가 이기길 바랬지만 아무도 DRX는 젠지를 못이길거다라고 하더라구요 ㅜㅜ
하지만 반전중에 대반전 모두의 예상을 깨고 DRX가 젠지를 3대1로 잡아냈습니다 ㅜㅜㅜ 이때 사람들 진짜 소리치고 난리아니엿음.. 너무 좋은경기력으로 우승후보팀을 압도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두팀이 결승에서 맞붙는다는생각에 이때 넘 행복해서 울뻔했어여 ㅜㅜ
열심히 해설해주신 LCK 해설진분들도 보고!!
데프트 선수에 감동적인 인터뷰를 다보고 하루가 끝이 났습니다.. 다음날 바로 수업이 있어서 아침 일찍일어나서 비행기타고 버스타고 뛰어서 수업갔네요… 이런 망할 대학교… 아무튼 제 인생 첫 롤드컵 직관이라 너무 재밌었고 잊지못할추억을 만든거같습니다! 담에 또 기회가 된다면 꼭 가고싶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