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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크로의 쉘터> 클럽-발푸르가

[창작]대략적인 발푸르가 세계관(여전히 이름 미정)설정 및 연대기 정리

  • 250 조회
팬텀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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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er_34.jpg

이 우주 어딘가에는 모든 것이 모이는 특이점이 존재하며, 그 차원 너머의 어딘가에 대략 지구보다 질량이 3배 가량 크기의 행성이 있습니다.

이 행성의 이름은... 모릅니다. 차차 여러분이랑 알아서 지어갑시다.

기후적인 특징은 지구와 비슷하지만 비교적 산소 농도가 높아 산불이 자주 일어나고, 설명하지 못할 특이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하늘에서는 규명되지 않은 종류의 물질이 유성처럼 떨어집니다. 생물들은 굉장히 높은 골밀도를 유지하며 여기의 인간들 역시 몬헌의 훈타급으로 튼튼합니다.


-태초~???-

태초를 알 수 없는 행성의 역사에는 많은 선주 종족이 있었고, 먹이사슬이 수도 없이 교체되었지만 철옹성 같이 나눠진 환경적 경계와 함께 풍요로운 성장으로 갈라파고스화 되며 각 지역의 고유종의 진화가 점진적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변이를 거치며 수명을 스스로 극복하는 개체가 생겨났고, 이들이 우리가 앞으로 말하게 될 [용]입니다.

스스로의 개체적 한계를 극복해서 [용]급으로 진화한 각자 생물들은 스스로 번식력을 버리고 절대적인 알파로 진화해 가며, 또한 그들의 제한된 환경의 영역 밖으로 나가기 위해 지성을 확장하기 시작합니다. 

-수 십여만 년 전- (용의 시대 시작)

자연 환경을 통제하기 시작한 [용]들은 초기에는 꽤나 절박한 지경까지 전쟁으로 맞닥뜨렸지만 인식의 확장으로 미래를 예지하기 시작한 이들이 서로의 역량을 가늠하기 힘들어지는 단계가 되어, 점차 전쟁을 꺼리기 시작합니다.

오랜 진화로 이룬 목숨을 온전히 보전하기 위해 이들은 또 다른 차원의 연구와 영혼의 순환에 관해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5만여 년 전- (춘추용국시대)

긴 안정기를 거치며 수 백으로 개체수가 증가한 용들, 차원 및 물질 연구에 지나치게 쓰여진 자원들이 균형을 불안하게 만들어 자연의 통제가 어려워지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차원을 대안으로 삼으려는 이들과 현존하는 용의 개체를 줄여 자원을 보존하려는 이들이 대립하면서 춘추용국시대가 도래합니다.


-3만여 년 전- (대충공깽 전쟁)

폭풍전야가 지나고 그동안 다 계획이 있었던 용들이 부딪힙니다.

붉은 땅에서는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알파 드래곤이 진화를 촉진한 준(准)용급 개체를 이끌고 내려와 대규모 숙청을 시작합니다.(이후 성유물 노다지가 됨)
황색 땅에서는 '오토마톤'이라는 예지능력 차단형 대용병기(對龍兵器)를 끌고 나옵니다. (이후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됨)
녹색 땅에서는 정신과 영혼을 보전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자연과 동화하여 포스의 영이 됩니다. (이후 산신령이 됨)
푸른 땅에서는 시간이 멈추는 물질계의 대체 차원을 열었습니다. (이후 마녀의 쿠팡 배송창고가 됨)

이 때의 대 격변으로 행성의 환경은 크게 바뀌어, 고룡급의 거대종은 살아갈 수 없는 기후와 환경(대기층 절반 이상이 증발)이 만들어지고 겨우 살아남은 아종 또한 존재가 드러내는 순간 어딘가에 살아있을 다른 용의 표적이 될 것이 두려워 깊이 숨어서 호흡기 차는 신세가 됩니다.

일부 고룡은 대체 차원으로 숨어들어 영겁의 시간 속에서 물질계로 돌아오는 때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Layer_14.jpg

-1만여 년 전- (용의 시대 말기)

대전쟁으로 죽은 고룡들의 유해가 각지에서 이상현상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 영향으로 인해 수인종이 등장하고 또한 같은 영향으로 마물이 등장합니다.

아인종들의 전성기가 시작됩니다.


하위 원시 종족들 중에서 인간이라 하는 이들이 최초로 신앙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공물을 바치고 자연 현상에 그들만의 언어로 존경을 표했으나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일부 은둔자 용은 이들에게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고, 법칙을 지배하는 자신들이 신으로서 대우 받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용은 인간의 언어로 지식을 전수하는가 하면, 반대로 인간에게 자신들의 명령을 이해하고 따를 수 있도록 하는 진화의 실험을 행하기도 했습니다.
용들이 언어를 통하는 채널을 인간이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6감각의 수용체를 주입하려는 실험의 결과로 디모넬라와 파니타를 포함한 태초의 마녀들이 탄생합니다.

 

dimopani.jpg


(용의 제사장이자 시녀인 이들은 용의 기준에 찰나와 같은 수명을 어떻게든 보전해야 했기에 몇 가지 능력을 더 부여받는데, 디모넬라는 동족의 생명을 흡수하여 수명을 영겁에 가까이 연장할 수 있는 능력을, 파니타는 죽어서 다시 태어나더라도 기억을 유지하는 능력-aka저주-을 받죠.)

이 수용체를 지닌 실험체의 후손은 독특한 기질과 감각을 지니게 되어 다른 차원에서 들려오는 '속삭임'을 감지해낼 수 있었고, 그들이 수도사/마녀/마법사 등등의 기원이 됩니다.

그 중 이계의 고룡과 접촉에 성공한 이들은 소규모 집단을 형성해 이계에서 들리는 속삭임을 해독하여 추종자가 되거나, 소원을 빌고 대가를 바치는 교환을 통해 계약의 초기 형태가 만들어졌습니다.


-6천 년 전 ~ 4천 년 전-

마법사 '에플 풔리'가 버려진 탑에서 저자를 알 수 없는 금단의 지식을 대거 찾아냅니다. 다른 차원의 존재와 소통할 수 있는 주술의 원류 체계(제약과 서약)가 상당수 밝혀집니다.

계약에서 오는 신뢰를 통해 위험을 적절히 컨트롤한다고 믿는 마녀(마술사) 집단과 애초에 그를 신뢰하지 않고 근본적인 술식을 연구해 힘을 자기 의지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믿는 마법사가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디모넬라가 성유물의 광기에 빠진 왕을 처단하고 '검은 마녀'와 '마왕' 타이틀을 동시에 얻습니다. 용의 사체에서 피어난 '성유물'의 연구를 시작합니다.

파니타의 무한 전생을 추종하는 밀교 집단 '하얀 자녀들'이 생깁니다. 정신을 공유하고 계승하는 형태로 '그릇'의 개념이 잡힙니다.

절대적 믿음과 추종으로 의지를 강화해 천상의 의지를 담는 그릇을 만드는 아바타의 형태가 나옵니다.  '새로운 세계의 길을 여는' 계시를 받아 탄생한 일신교 집단 -칼코스토-'빛의 계단'이 큰 규모로 성장합니다.


-2천 년 전 ~ 천 년 전-

마법이 일상적으로 쓰이는 시대. 저주나 치료에 기본적으로 주문이 포함될 정도로 상업적인 효용이 높아져 마법사/마녀 등이 인기 직종이 됩니다.

사막 국가 케라멧에서 최초로 수인을 왕으로 추대합니다.

글로벌 종교 '빛의 계단'이 '호교대'를 편성해 선교 및 순례 행렬을 시작했습니다.

마녀 '발푸르가'를 중심으로 마녀들의 학술 및 사교 목적의 클럽이 탄생했습니다.

죽은 자의 영혼을 부르는 강령술이 마녀 및 마법사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퍼집니다.

Layer_12.jpg

-9백 년 전~5백 년 전-(마녀 사냥 시기)

성유물 발굴과 이를 위한 모험이 장려됩니다. 물질 풍요와 동시에 도덕관이 가장 날아가 버리는 시기입니다.

성유물이 다수 묻혀있는 상당수의 수인 거주 지역 등에서 살인과 약탈이 대규모로 발생하며 일부 국가에서 수인들의 사냥이나 노예 판매가 허용됩니다.

성유물에 의한 부작용 또한 곳곳에서 나타납니다. 무기가 살아나서 사용자를 광기에 빠뜨리거나, 광장에서 신탁을 받던 무녀가 폭발사산 하거나(신도들은 실금), 꺼지지 않는 불이 붙어서 산이 몇 년 동안이나 불타던가 등등

이 와중에 강령술식을 불법으로 개조한 얼빠진 마법사가 이계 차원을 엿보다가 엉뚱한 지역의 왕족을 포함한 성의 모든 사람들이 한꺼번에 증발해버리는 일이 일어납니다.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뜬금포 현상에 평소 강령술에 대한 교리 뿐 아니라 경쟁 관계로 다툼이 심했던 계단교가 이 때다 하고 그 사건을 빌미로 마녀들을 찍어 누르기 위해 마녀사냥을 선언해 선봉에 나섭니다.

이 과정에서 상당수의 마녀들이 이유 없이 살해되거나 고문을 받았고, 탄압에 맞서 '클럽 발푸르가'가 마녀 연합을 조직하여 대항전에 나섭니다. 게릴라전이 다수였지만 일부 강경파 마녀들은 아예 보란듯이 전면전으로 국가를 손에 넣고 마왕이 되기도 했습니다. (만일 누군가가 이유없이 너를 싫어한다면 그 X같은 이유를 만들어줘라)

Layer_13.jpg

-전쟁 말기 ~ 현재-

무분별한 마법으로 농지는 황폐화 되고 무너진 장벽에는 드러난 '숲'에서 출몰하는 마물들로 (튀어나와요 마물의 숲) 들끓게 됩니다. 또한 상당수의 전쟁이 성유물을 차지하기 위한 탐욕으로 일어난 다툼이었다는 것이 노골적으로 드러납니다.

갈등의 골이 깊어져 이계의 존재에 손을 뻗으려는 움직임이 다시 일어나자 '검은 마녀'가 개입하여 전쟁을 마무리 하도록 '중재'합니다. 그렇게 마녀 사냥은 끝이 납니다.

그로부터 약 백여 년이 지났고 감정의 골이 남아있거나 여전히 잔재가 청산 되지 않는 곳, 또는 마녀연합과 연을 끊은 강경파들이 마왕으로 군림하는 곳 등이 남아있습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지금은 어쨋든 마물이 훨씬 골칫거리라 어떻게든 함께 손을 써야 하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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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추 그동안 생각했던 것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마녀사냥의 단초나 사건 별로 훨씬 더 그럴듯한 이야기가 생기면 추가로 바뀔 거 같습니다..만 큰 틀에서는 이 정도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네요. 

수도사나 성직자에 대해서는 따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댓글 (9)
user-profile-image철수와영희2년 전
오오옹... 중간중간 드립이 깨알 같네요 ㅋㅋㅋㅋ 정립된 설정으로 이야기쓸때 도움 되겟네요!
user-profile-image팬텀크로2년 전
캄사합니다, 아바타에 관해서도 곧 쓸게요!
user-profile-image누워서양세기2년 전
모릅니다 행성의 일대기... 너무 기대되네요...!
user-profile-image팬텀크로2년 전
그거 이름 아니라고 ㅋㅋㅋㅋ
user-profile-image철수와영희2년 전
행성이름 멋지네요. 모릅니다 행성
user-profile-imageHongPELL2년 전
용은 거의 젤나가급 위상이군요. 
아직 존재하거나 의식이 남아있는 개체는 물론이고, 사체까지 현세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니;;
user-profile-image팬텀크로2년 전
자연 법칙을 체화하는 방향으로 스스로를 진화시키킨 결과라고 설정했습니다. 고룡은 거의 아우솔 느낌이죠.
user-profile-image귤갓랭크2년 전
역시 마물이 많았어 행복해
user-profile-imageDaedeulbo2년 전
성직자 조치요
교단 구성한 사람으로서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