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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맨> 자유

[자유]고3 종붕이 고민 좀 들어줄 수 있음?

  • 491 조회
백금밥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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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써도 되나 싶긴한데

곧 대입 원서 쓸 시기임 근데 원하는 대학을 정하지도 

못했고 남들이 말하는 인서울도 대학마다 또 다르고

좋은 대학을 간다는게 뭔지 모르겠음.

몇몇 대학 알아보면서 대학 후기를 보면 내가 여길 가는게

맞나? 그리 좋은 대학은 아닌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계속 듬.

요즘 대학들이 수준이 낮아지고 있다기도 하고 참...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됨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심? 사회생활을  해본 분들에게

조언을 좀 구하고 싶음.




댓글 (18)
user-profile-image베프리15일 전
좋은 대학 간다고 행복빛 인생이 있는것도 아니고 안간다고해서 불행한건 아님 본인이 가장 행복한길이 뭐일지 생각하고 찾아보는 것이 중요함 대학은 본인의 행복을 찾기 위한 수단이 되기 위해 가는것이지 대학을 간다고 행복한건 아님 만약 본인이 하고싶은 일이 대학졸업장을 요구하면 가야하는것이고 아니면 안가도 무방함
user-profile-image베프리15일 전
요즘시대에 대학안나왔다고 무시당하는일도 많이 없고 설령 무시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이 잘못된 것이지 본인이 뭘할때 뭘 하면 행복할지 고민해보시는게 좋을듯
user-profile-image유루쿠15일 전
같은 처지로써 자신의 꿈과 목표를 따라가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함
user-profile-image2bMoSP15일 전
대학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희망찬 소리를 해주고는 싶은데..그건 솔직히 아니고..내가 뭘 할지 모르겠다면 남들처럼 성적에 맞춰서 대학교 간판이라도 보고 지원하긴 해야 한다고 봄..
user-profile-image2bMoSP15일 전
내 재능과 창의력이 시간을 기다려주지 못한다고 자신할만큼 확고한 목표가 없으면 대학에서 성적 유지라도 하면서 최소한의 보험이라도 들어야 함. 잘 모르겠으면 최소한 대학 간판 보고 입학이라도 해둬야 나중에 전과를 하던 뭘 하던 길이 있음. 솔직히 고졸 공기업 루트 탄게 아니면 고졸에 은근한 차별대우랑 무시가 깔려있음.
user-profile-imageddd15일 전
사실 님 성적이 어느정도인지 모르니까 대답해주기 힘들지만 학교는 그냥 이름 들으면 아는곳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함 대학은 기본만 맞추고 과가 중요하다고 느낌 나는
user-profile-imagezbBy3i15일 전
그래도 가 본 다음에 판단하는 게 맞긴함  뭐가 좋은지, 뭐가 나쁜지, 뭐가 즐겁고 또 뭐가 지겨운지, 일단은 '경험의 가짓수'를 늘려야 할 시기인데 대학을 안 가면 그 폭이 꽤 많이 줄어들게 됨.  확고한 목표나 루트가 있는 게 아니면 일단은 가는 게 좋음. 그리고 어디 대학이 어떻다더라 대학 수준이 요즘 별로다 하는 건 확실한 소스가 있는 게 아니면 걍 걸러
user-profile-image문적박댕15일 전
솔직히 대학보다 중요한게 학과라고 생각함. 내가 이 대학을 가서 행복할지가 아니라 이 학과로가서 이어지는 진로가 나에게 행복할까 혹은 미래가 긍정적일거같다 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user-profile-image재바기15일 전
솔직히 본인 입장에서 배 타는 학과 올 생각 1도 없었고 학교 다니는 와중에도 고민 많이 했음ㅇㅇ  근데 결국 환경에 적응하고 같은 상황에서의 동기들이랑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분위기와 지식을 익히고  어느순간 업계에 뛰어들다보니 나름 흘러가는대로 사는 삶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은 함 다만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라는 건 없을 거고 울타리 너머의 잔디밭이 더 푸르게 보이는 건 항상 생각하셈  본인만의 길에도 분명 긍정적인 요소가 있을테니 그 보석들에 집중하며 걷는 삶을 살아보는 게 좋을 듯
user-profile-imageGGye15일 전
현직 고3 담임으로 우리 반 애들 생각나 안타까운 마음에 글 남긴다.  1. 인터넷 고민 상담은 피하고, 담임에게 찾아와라. 커뮤니티에서는 게임 정보나 얻는 데 활용하고, 진지한 고민 상담은 너랑 많이 지내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랑 해라. 가족이나 선생님들한테 쓸데없는 자존심 부리지 말고. 2. 성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고3 시점에 여전히 이런 마인드면 대학 가서 진로찾는다고 방황하다가 등록금만 날리고 졸업 후 백수로 지낼 가능성이 크다. 차라리 알바를 하면서 "규칙적인" 생활부터 시작하고 하루하루 결석 없이 성실히 일해봐라.  그 과정에서 책임감이 무엇인지 깨닫고, 나중에라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 4년제 대학을 목표로 해. 사람은 상황이 얼마나 절박한지에 따라 간절히 원하는 정도가 달라지니까... 근데 본인이 일반적인 인서울 70퍼컷 안쪽 성적이라면, 커뮤니티 적당히 하고 일찍 자서 9월 모의고사 준비나 해라.  3. 공부를 하던 알바를 하게되던 무슨 일이든 하루하루 성실하게 일해. 분재겜 해봤으니까 알거 아니야? 압도적인 재력을 제외하면 꾸준함 앞에 장사 없다는걸. 종말맨이 한달에 한번만 방송하면 보겠니? 그 와중에 만약 네가 향상심이 강한 사람이라면, 어디를 가든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기회를 만들어 나갈거야. 그게 안 된다면... 운이 더럽게 없거나 네가 그 정도 수준인 사람이겠지.  4. 인서울 대학 수준에 대한 착각을 버려라. 어느 고등학교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디든 인서울 대학 각 반에서 4-5명 정도 갈까 말까다. 남들보다 월등한 재능이 있지 않는 이상, 그 ‘수준 낮다’는 대학도 못 가고 방구석에 있는 것보다, 어디든 들어가서 공부든 일이든 해보는 것이 소속감이나 성취감을 느끼고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쉽다. 학교에서야 친구나 선생님들이 관심을 가져줄지 몰라도, 졸업 후에는 네가 혼자 끄적이는 것에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으니까. 그러니 어디든 들어가서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를 해라.   5. 마지막으로 신나게 패놓고 이런 말이 위선적이겠지만.. 그래도 이런 질문을 할 정도면 아직 순수한 녀석이니까 앞으로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힘내라.
user-profile-image도치15일 전
목표도 없고 딱히 대학 가고 싶지 않으면 안가는것도 하나의 방법임 근데 대학 안가서 삶에 불이익 받는거나 대학생활 못해보는거는 오로지 자신 책임이니까 잘 생각해보셈 요즘은 어떻게든 먹고 살 방법은 많으니까 그래도 대학 가는게 최소한의 보험 느낌이라 지잡 아니면 그래도 다니는게 좋을거 같긴함 부모님 세대 말 들어보면 요즘은 덜하지만 아직도 고졸 대졸 인식의 차이가 있다보니... 학과 뭐로 정해야할지 모르겠으면 지금 흥미 있는거 관련된 학과로 가도 되고 요즘은 대부분 이중전공한다고 들어서 일단 재밌어보이는거 학과 넣어보고 나중에 대학 졸업하고 무슨 일 할지 생각해서 그 일 관련된 과 이중전공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봄
user-profile-imagedbsldkdbsldk15일 전
종붕이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줬는데 확실하게 할거면 선생님이나 부모님이랑 친구 찾아가보셈 화이팅
user-profile-image건방진랑자15일 전
솔직히 인사과 일해본 경험으로 일단은 대학은 가는게 맞음 대학 졸업장이 플러스는 되도 마이너스는 안되는데 고졸은 나중에 이야기 나오기시작하면 머리아플거다
user-profile-image코미베개15일 전
이 나라는 평균올려치기   + 평균 미달에 대한 리스크가 커서 나와 다른 최종 학력수준에 대한 편견도 많긴함 보통 규격외 케이스는 인생에 걸쳐 커리어나 실력으로 그걸 증명하는거지. ============== 각설하고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던 몇가지만 적어봄 0. 세상에는 직과 업이 있는데 내가 어떤 업에 관심이 있는지, 그거에 적합한 재능을 평가해줄 직장은 어떤건지에 대한 탐구가 필요함. - 업은 일생의 미션같은걸로 볼 수도 있고 직업의 확장분야라고 볼 수도 있음.  - 가령 그림에 재능과 관심이 있다 => 사물을 내 마음대로 표현하고, 내 작품을 통해 타인들의 상상력을 고취시키는걸 업으로 삼겠다 라고 단편적인 예시 들 수 있음 - 직은 업을 수행하기 위한 수단임. 위 예시로는 게임 아트디렉터가 될 수도 있고, 만화가가 될 수도 있고 방법은 여러가지니까. 다만 추구하는 본질이 달라지지는 않음.  업을 실현하는 방법으로 직을 바꾸는건 가능(일러레 <-> 만화가 <-> 애니메이터 등)  또 적성에 따라 나를 시장에서 평가해주는 가치가 높은 쪽으로 바뀌기도 함 경우에 따라 업에 대한 고민으로 직을 바꿀수도 있음.  - 욕심에 비해 적성과 재능이 뒷받침되지 못한다 => 직업자체는 적성높은걸로 선택가능. 그에 따라 2순위 적성위한 대학/학과 선택 가능 - 이건 대학졸업하고도 유학/학원 등 재사회화 통해 커리어 바꾸는 경우도 믾음 - 나라 교육꼬라지가 이모양이라 그런지 직업교육도 부재하고 고등학교 자체만으로는 사람의 차별화가 없어서 보통 이런고민은 대학가서야 좀 트이는게 많긴함. 흔히들 늦은 사춘기라고 하는 증상 그런거 생각 없이 그냥 네임밸류나 유망학과 좇아서  대학왔다가 군대가서나 대학내내 방황하는 케이스도 많음 생계문제만 없으면 학과 이외 관심가는 여러 활동도 그래서 많이 추천함 1. 일단 본인입장이 먼저 객관화되어야함  가령, 소위 in 서울에 들어봄직한 어지간한 대학 갈 수준이다?  => 적성 또는 관심있고 전망좋은 학과에 대한 탐색으로 대학간에 비교선택가능 => 0순위 질문에 대한 깊은 상담이나 고찰 가능 요샌 유튜브로 직업군 속한 사람나와서 자기직업어떤지 브이로그니 설명하는것도 많고 찾아보려면 간접경험은 가능함. 단 큰 환상은 버려야함 => 만약 직/업에 부합한 원하는 대학골라갈 실력이 안되면 닥공이 중요. 근데 관심분야가 예체능계라면 얘기는 좀 다름(단순 수능점수 비중높은 예능계가 있고 아닌게 있으니)
user-profile-image야리아리15일 전
대학교는 가는게 좋긴함 뭐든 경험임 그리고 어디대학교 보다는 어느학과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자기가 흥미도 없는과 가봤자 그냥 친목질하다가 졸업하고 끝남 그러니 자기가 조금이라도 배우고싶은 학과를 찾아보셈 만약 과가 자기랑 맞으면 좋은거고 안맞더라도 그또한 경험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