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이번에 내한 온 미국가수 돌발 라이브 듣다가 깜놀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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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맞춰놨는데 첨부터나오면 3:08:49 ㄱㄱ

맨날 영도로 오던건데 칸예곡인줄 몰랐음ㅋㅋㅋㅋ 

근데 요즘은 juan 안온지 꽤 된거 같네

그나저나 이번 칸예 내한 공연은 원래 리스닝파티라고 신규앨범을 들려주기만 하는 음감회같은 개념의 공연이었는데

본공연 끝나고 앵콜로 갑자기 마이크를 들고 나오더니 역대 앨범곡들을 메들리형식으로 50곡 이상 부르고 갔음ㅋㅋㅋ

칸예가 최근 3년 동안 리스닝파티 같은 음감회만 하고 라이브 공연을 한적이 없어서 한국에 와서 갑자기 이러는거보고 유튜브 라이브로 보던 전세계인들 충격에 빠짐

심지어 이 공연 제일 싼 좌석이 8만원짜리임ㅋㅋㅋㅋ 

요즘 내한 오는 해외가수들 최소 12만원부터 시작하는거 생각하면 

8만원주고 가서 빌보드 1위 가수의 음악을 70곡 이상 듣고왔으니 개혜자 레전드 공연으로 남게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