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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맨> 자유

[자유]생판 남보다 못 한 핏줄이 진짜 있음을 느낀 종붕이

  • 273 조회
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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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쉘터랑 안 어울리는 무거운 이야기지만 그냥 하소연하고 푸념하고 싶어서 글 썼음... 안 좋은 이야기니 굳이 안 읽어도 됨


그리고 만약 이 글을 읽는다면 아무리 친척이라도 인성 쓰레기거나 사이비 믿는 것들이면 주저하지 말고 연을 끊어야하는 예시로써 기억해뒀으면 함










종붕이 이번에 할아버지 장례 치뤘는데 부모님이랑 상의해서 이번 장례식 동안 고모들에게 너무 실망한 나머지 그냥 절연하기로 했음


1년 전 할머니 조모상 치를 때도 고모들 내외가 사이비 믿는 것들이라 장례 진행에 돈 한 푼도 안 쓴 주제에 지들 교인들 황충 떼마냥 불러와선 쳐들어와서 장례식장 다 차치해서 지들 모임이나 벌이고 있었고


조의금은 미친듯이 축내서 맏상주인 우리 가족이랑 상의도 안 하고 장례 마무리하기 전에 몰래 돈 빼돌리려다가 다행히도 미리 발견해서 대차게 갈군 다음에 겨우 돌려받은 뒤에 장례대금 처리하고 그랬는데


이번 조부상에서도 우리 가족이 열심히 사람들 조문 받는 동안 일도 하나도 안 돕고 고모부란 놈은 돈에만 눈 멀어서 부조금통 근처만 어슬렁거리고 있길래 내가 그냥 부조금통 열쇠 계속 가지고 있어야 했음


그런 와중에 사이비 놈들이 화환 보냈다고 다른 화환들 다 있는데 제일 첫번째에 어거지로 놓으려고 하던거 아버지가 막으니까 무슨 원수 보는거 마냥 아버지를 흘겨보질 않나, 지들도 상 치르는데 우리 가족은 상복 입고 밤 새면서 빈소 지키는데 지들은 상복 벗고 편한 옷 입은 채로 잠이나 쳐자고... 그냥 행동 하나하나가 밉상 그 자체였다


이렇게까지 지랄을 당하고 나니 그냥 고모가 아니라 배워먹지 못 한 은혜도 모르는 짐승년놈들이라 생각하고 연 끊기로 했다


나중에 장례 마치면서 어머니 아버지가 이야기 해준 정황을 들으니 부모님 결혼식 때나 종부이 돌잔치 때에도 교인들 끌고와서 친척들 부모님 지인들 앉는 상석 다 차지해서 깽판친던건 기본이었고


할머니 살아계실 때부터 고모들이 지속적으로 재산 빼돌리기도 했거니와 주변 친척들에게 입 털어서 아버지 쓰레기로 만들고 있었고, 할아버지와 사이 안 좋은건 알고 있었지만 자기네들은 할아버지와 연관되기도 싫다고 했으면서 장례식 때마다 돈 한 푼도 보태주지도 않으면서 꼽사리껴서 교인들 불러낸 거로 조의금 지분 차지해서 받아쳐먹고 홀랑 튀려고 했다고 하니...


왜 저렇게까지 하는 쓰레기들에게 자꾸 봐줬냐 우리에게 말이라도 해줬으면 아버지 혼자 힘들지 않았을거 아니냐고 하니까 아버지가 그래도 같은 부모에게서 나온 혈육인데 마지막까지 믿고 싶었다고 말했을 때 그냥 울고 싶었다


저렇게까지 아버지가 맏이로써 노력했는데 끝까지 뒤통수나 쳐댄 고모들이 진짜 증오스럽더라


그래도 이번에 아버지가 여태껏 있던 일들 다 이야기해준 걸 듣고선 어머니도 제대로 화나서 이번에 건덕지 나올 거 없게 그냥 고모들에게 사이비들이 냈던 돈 다 넘겨버리고 인연 끊어버리자고 했고 아버지도 마음 정리 하셨는지 알겠다 그러시더라


웃긴 건 절연하자는 말은 고모들이 또 먼저 했다는 모양이더라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밑바닥 인성을 보여주는게 참 한결같아서 일말의 동정도 사라짐


나도 아예 아버지보고 그것들이 연락하면 아버지만 또 괴로울테니 차라리 내가 욕먹더라도 쌍욕하고 들이받아서라도 쫓아내버릴테니까 내가 상대하겠다 했다


창작물 같은 곳이나 뉴스에서나 핏줄이 남보다 못 한 경우가 자주 나오는데, 직접 당해보니 진짜 배신감에 머리가 새하얘지고 그냥 하염없이 슬프다


이런 일이 근처 사람들에게 생긴다면 꼭 그 사람의 곁에서 힘이 되어줘라 이럴 때 곁에서 있어주는 사람들이 참 고맙더라

댓글 (3)
user-profile-imagehan hoho26일 전
화이팅
user-profile-image검소25일 전
user-profile-image개쩌는사오리25일 전
다른 사람도 아니고 피붙이가 저러니까 더 실망이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