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트수 일기 ] 에펙 브1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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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스 써서 순간 방향 확 틀었는데
기 모아서 쏘는 차지 라이플로
이걸 헤샷 맞아버리니
" 응??? 이걸??? 뭐지??? " 하다가
연속 헤샷 쏘는 프레데터 뺨치는
미친 에임 마스터(?)를 브론즈에서 만나고
분명 우리 같은 건물에 내린 걸 봤는데
왜 갑자기 우리 서로 멀리 딴 건물들에 있니?
어쩌다가 나 혼자 3대1 하게 됐니?
크립토 EMP 3인궁 대박나서
푸쉬할 타이밍이니까
핑 오지게 찍고 절벽 내려가는데
위에서 수줍게 엄호사격만 하는
내성적인 친구 둘을 만나고
혼자 앞으로 달려다가 혼자 크랙나고 딸피 된거
후에엥 딸피 됐어요 ㅠㅠ 하며 뒤로 오는거
그거 팀원이랑 같이 커버 치다가
푸싱 당해서 분대 전멸 당하는걸 보니
이래서 내가 게임 솔랭들을
어느 순간부터 진지하게 하게 해버리니
스트레스 받으면서 겜하는 모습에
더 스트레스 받아서 보기도 싫고
기빨리는 것도 싫어서 솔랭 안 돌리건가 하면서
ㅎ... 그래도 실버는 찍고 접자... 하며 솔랭을 하지만
미라지 그림자 분신술 궁으로
강강술래 하면서 적 주변 빙빙 돌면
애가 정신 잃고 갈팡질팡하다가
멘붕 터져서 분신 아무거나 하나 쏘다가
분신인거 보고 갈 곳 잃어버려서
에임 오지게 흔들려 하는걸 보고
희열을 느끼는 걸 보니
나도 어지간히도 어쩔 수 없는
개변태 즐겜유저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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