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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심이네 감자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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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의 방구석> 자유 게시판

The Cave of desp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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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옛날 한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세상에서 "넌 그러니까 안돼" "넌 구제불능이야"따위의 비난에 시달리고 있었댜. 사건의 시작은 어느 날 그 소년이 산에서 방황하고 있을 때였다.

소년은 그 동굴을 보고 곧장 달려가 미친듯이 울었다. 

 필시 그 소년은 그렇게 울고 있으면 누군가가 자신을 찾아주리라. . 그렇게 생각했으리라...

하지만 그 누구도 그 소년을 찾아주지 않았댜. 이윽고 소년은 깨달았다

 '이것이 사람들이 말하던 절망이라는 거구나'. ..  소년은 생각하였다. 그로부터 시간이 반나절 정도 지났을까..

그때 한  소녀가 소년이 들어갔던 동굴을 들여다보았다. 그 곳에는 아까 울다가 지친 소년이 자고 있었다.

소녀는 소년을 데리고 밖으로 나와 그가 깨어나기를 기다렸다 언젠가 깨어나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줄 소년을 기대하며. 이윽고 소년이 깨어났다 소년은 자신의 옆에 있는 소녀를 보고  겁을 먹었지만 그것도 한시일 뿐. 소년은 자신의 곁에 있는 소녀에게 자신의 고통을 나누었다. 

소녀는 소년의 이야기를 한참 듣고는 말해주었다. "정말 너가 그 때 괴로웠다면 그 사람들을 피해서는 안돼. 그건 그 사람들이 원햐는 거잖아" 

소년은 말하였다 "그럼 내가 뭘 어떻게 하면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여?" 

소녀는 웃으며 말하였다 "그건 있잖아.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맞서싸우는거야. 널 절망의 동굴에 가둔 그들을 너가 먹어치울 때까지 얼마가 걸리든간에 맞서싸우는거야. 너가 그 싸움에서 지든 이기든 넌 그걸 통해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될 거고, 그 과정에서 널 지켜줄 멋진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될 거야. 그리고 그게 살아간댜는 거야"

소년은 이 이야기를 듣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결심하였다. 이 소녀와 자신을 망가뜨린 모두에게 복수하자고.

그리고 나를 믿어준 소녀와 행복해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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