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심이에게]귀신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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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재밌진 않은데 어그로 확실히 끌어버렸군요
1. 어렸을 때 엄마가 할머니 돌아가시고 우울증이
오면서 기가 허해져서 가위에 자주 눌리고 귀신을 많이 봤었는데요 그것 때문에 안방에 엄청큰 부적이랑
달마도를 저희 집안이 다니는 절에서 그려줬어요
근데 그걸로도 해결이 안돼서 절에 갔는데 큰 스님이 저를 보고 "호랑이를 키우고 있다. 아들이 기가 너무 쎄니까 아들이랑 같이 자봐라"라고 엄마한테 해서
12살까지 엄마랑 같이 잤는데 제가 같이 잔 이후로 엄마가 귀신을 안봤습니다
2. 이 썰을 친구들한테도 푼 적이 있는데 중학교때 같이 학원을 다니던 여자애가 자기가 밤에 학원 끝나고 집에 가는길에 귀신을 세번이나 봤고 가위에도 자주 눌린다고 해서 집에 매일 데려다 줬습니다.
그렇게 사귀었었죠...
세번째랑 네번째는 제가 개인적으로 진짜 무서웠던 제 사촌들이 겪은 귀신 썰인데 싸패력 만렙인 제가 듣고도 소름돋았을 정도라서 나중에 풀어드릴게요
댓글 (3)
호랑이 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