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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니> 잡담게시판

08.03 방송후기(수다뱅)

  • 175 조회
달을삼킨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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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지로 토요일 방송이 취소될 뻔 했으나, 다행히도 오늘 방송이 켜졌다. 


그렇게 오늘 예정된 SCP 게임을 하려 했으나, 오늘따라 바로 게임이 하기 싫었던 연비니님은 잠시 소통하려다가 게임을 하려고 했다. 


뭐할지 고민하다가 최근 치지직에 업데이트된 치지직 클립 탐방 시간을 가졌고, 몇개 보다가 불법 클립(노래뱅)을 올린 범인을 발견하여 처형(?)식이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또 수다로 흘러가더니 연비니님의 '나 공겜 잘하는듯' 이 한마디가 도화선이 되어 폭주가 시작되었다.


공겜을 전혀 안무서워하는 연비니님의 큰 뜻으로 해석해버린 복댕이들은 이때다 싶어서 바로 치즈로 '핫하 맞아라'를 시전하였고, 약 1시간동안 치즈로 맞은 연비니님은 결국 최후의 수단인 협상테이블을 여셨다.


오랜(?) 노력 끝에 얻어낸 협상테이블로 공겜과 더불어 우리가 보고싶었던 게임을 추천하기 시작했고, 리스트로 추린 후 치지직 투표를 통해 '산나비'가 확정되었다.


협상테이블을 통해 '산나비' 이지모드에 5시간 정도 플레이 후 상황봐서 안되면 다음에 하는걸로 하고, 엔딩은 보는걸로 협상을 했다. 복댕이가 지불한 돈은 총 30만원이었다.


그렇게 정신없이 맞은 연비니님은 또 다른 얘기로 넘어가더니, 클립 못본 복댕이를 위해 다시 클립을 보았다.


클립을 보다가 버그가 생기면서 답답해진 연비니님은 치지직 클립 게시판의 버그를 찾았고, 치지직의 문제점을 꼬집다가 또 다른 얘기로 넘어가더니 결국 SCP 게임은 하지도 못하고 끝이 났다.


이게 뭔소리냐고? 진짜 오늘 방송이 이랬다.


대화주제가 여기서 저기로 이리저리 움직이며 정신없이 흘러가는데 재미는 있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이랄까. 


도파민을 쫓아 재밌는 주제로 옳겨탄 기분이었다.


아쉽게도 SCP게임은 또 미뤄지며 언제할지 미궁속으로 빠지게 되었다.


오늘은 정말 정신없이 흘러가다가 끝난 방송이었지만 이런 수다방송도 재밌어서 좋았다.


수다방송은 대화주제에 한계가 있어서 질릴수도 있는데, 어떻게 할때마다 새로운 대화주제가 생겨나는건지 연비니님도 신기해했고, 나도 신기했다.


그만큼 서로의 케미가 좋은게 아닐까? 별 시덥잖은 주제라도, 영양가없는 대화라도 재밌게 알차게 즐기는 복댕이들과 연비니님의 케미가 좋아서 그런게 아닐까. 


오늘도 매우 알찬 방송이었다. 다음주는 수,토,일 방송이라고 하였다.


곧있을 반주년 기념일을 기대하며 오늘도 기분좋게 잘 수 있겠다.


오늘 방송도 알찼다~




댓글 (5)
user-profile-image양파군1개월 전
무한 수다
user-profile-image연튭좋아요구독1개월 전
SCP는 동네북이다
user-profile-image홍차에이드1개월 전
스타레일도 확정받고 얻은게 많은 방송이였죠 알찼다!
user-profile-image붉은 두돈반1개월 전
협테를 위한 끝없는 치즈 펀치! 햣하!! 받아라!!
user-profile-image또하나의꿈1개월 전
어제방송 한줄요약 연비니가 무진장 치츠로맞고 협테를열었다 .... 진ㅉ ㅏ오랜만에  정신없이 오래맞았던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