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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크로의 쉘터> 클럽-발푸르가

[창작]하늘에서 내리는 폐기물

  • 53 조회
철수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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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화로운 동쪽의 어딘가, 교단 동쪽 지부 연병장

하늘에서 내리는 폭설로 인해 그들의 운동장은 거대한 눈 숲이 생겼다.


이미 모든 장비들이 눈 속에 파뭍힌 까닥에 근손실을 걱정하며 모두가 피눈물을 흘리며 맨몸 운동을 하는 와중 누군가 말했다.


"눈에도 무게가 있지 않습니까?"


그때 모두의 안광이 번뜩이며 그 말을 한 사내를 노려보았다.


"아..아니 눈도 쌓여서 뭉치면 무겁지 않습니까. 그러면 눈 뭉치를 겁나 많이 뭉쳐서 무게를 늘린다음 눈으로 기구도 만들면 몸을 식히면서 운동 할 수 있는게 아닌가 해서.."


오 맙소사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그시간에 눈을 치워서 기구를 꺼낼 생각을 하겠지만 지금 당장 눈앞의 운동기구가 생긴다는 생각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아주 잠깐 동안 상의를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아그들아!! 시작하자!!"

 "이야아아아아ㅏ!!!!"


교주까지 합세하여 모두가 눈속으로 돌진했고

그와중에 눈 속을 파내어 눈 속에다 운동장을 다시 만들어 냈다.

그리고 눈이 그친후 올라간 기온에 눈운동장 천장이 무너져서 3일동안 눈속에 파뭍혀 있던건 그들만 아는 비밀이다.

댓글 (2)
user-profile-image귤갓랭크1년 전
지방은 열로 태우고 근육은 무게로 채운다! 스노우 헬스!
user-profile-image철수와영희1년 전
눈도 막을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