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lo, Gryffin, Zhu, Tokimonsta 등이 참여하는 버츄얼 페스티벌 ‘Eletric Blockaloo’가 6월 25-28일에 열린다.

격리 시즌을 맞아 전세계 레이버들이 갈곳을 잃은 지금, 온라인을 통한 버츄얼 페스티벌은 하나의 문화로서 커가고있는 듯 하다.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버츄얼 페스티벌 ‘Electric Blockaloo’는 마인크래프트에서 무려 40개의 스테이지와 함께 진행되는데, 이전의 버츄얼 페스티벌과 다르게 ‘유료’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물론 수익금의 일정 부분은 환경단체 ‘Bye Bye Plastic’에 기부된다고 하지만 지역의 제한이 없는 온라인 페스티벌의 특성상 기존의 ‘무료’ 온라인 페스티벌과는 달리 범 지구적인 수익 실현을 목표로 제작된 것은 아닐까. 아직 그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마 스타벅스 커피 한잔 값 정도이거나 그 아래를 예상해본다. (전혀 틀릴 수 있다)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샌드박스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통해 진행되는 페스티벌인 만큼, ‘Electric Blockaloo’는 스테이지를 이끄는 메인 아티스트/레이블 40팀을 정하고 그들이 해당 스테이지를 꾸려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아직 정확한 정보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레이버는 그 40개의 스테이지 중 자신이 원하는 스테이지를 골라 일정 금액의 입장비를 지불하고 해당 서버에 참가하는 방식인듯 하다.

스테이지를 이끄는 아티스트/레이블로는 Diplo, A-Trak, Bingo Players, Circus Records, Claptone, Dirtybird, Getter, Gryffin, Jauz, Tokimonsta, Noizu, Snakehips, Tritonal, Walker & Royce, Whethan, Zhu 등이 있어 정말 취향대로 골라서 감상하면 되겠다.

그리고 Rave Family는 혹시라도 마인크래프트에 서툰 참가자를 위해 ‘트레이닝 캠프’또한 준비해뒀다고 하니 ‘마크’를 처음 접해보는 어린이, 청년, 중년 모두 부담 갖지 않고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겠다.

스테이지만 40개인 ‘역대급 규모’의 마인크래프트 페스티벌이 온다

[소설]스테이지만 40개인 ‘역대급 규모’의 마인크래프트 페스티벌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