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두루 웃고 떠들며 즐겁게 지내는 녀석들이 있긴 했죠 그렇게 지냈던 애들이 전부 그런건 아니겠지만 제가 훈련소에 있을 때는 학창시절 술 마시고 지나가던 사람 치고다닌 건 기본에 학교생활 조차 적응 못 해서(본인이 따돌림을 주도 하거나 교사에게 이유없이 반항한 이유 등) 사회로 '쫓겨난' 진실은 숨긴채 사회생활 일찍 했다고 으스대고.  대학공부, 일은 제대로 안 하고 허구한날 클럽이나 다니며 여자나 후리고 다니던 잡놈들과 그걸 동경하던 놈들, 거기에 어울리지 못하면 따돌림 당하는 걸 알고 잘못된 걸 알면서도 동조하던 녀석들이라 전 일부러 거리를 뒀죠.  홍대 거리에서 술 처먹고 싸우다가 쓰레기더미에 처박혀서 경찰들에게 잡혀가고 여친 집에 끌려가 여친이건 다른 친구들이건 개고생 시키고 돈도 없는데 억지로 돈 빌려서 인싸랍시고 다른 여자나 후리는게 인생자랑마냥 떠드는 거 보면 참 뭐하는 한심한 놈들인지..  이걸보니 어찌보면 쓸데없는 옛날일 이긴 하지만 훈련소 시절을 다시보게 되네요.  하지만 전 거기서 찐따였던 걸 후회하지 않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