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길찾는데 네이버랑 카카오맵 둘다 경로를 이렇게 알려주는거임

아니 근데 저기 가봐도 걍 일반 건물이고 뭐 없음
나처럼 두리번거리는사람 있는거 보니 다들 길 잘못든거같음

실제 경로는 이렇게 가야하는게 가면 직원분이 줄관리 해드리고있음

입구쪽 벽에 이런거 그려져있음

난 분명 세로로 찍어쓴데 왜 가로로 올라가냐 쉘터야

혹시 내일 이후에 가는사람중에 길 못찾는사람 있으면 참고하셈

줄 기다리고 들어갈때 본인이 예약한 시간에 딱 들어가는게 아니라 그떄부터 순차 입장인데 그냥 입장이 아니라 내부인원 밖으로 나오는거 보면서 인원 넣는거같음. 그래서 줄 자체는 ㅈㄴ 길고 안빠졌지만 내부 쾌적도 자체는 나쁘지 않았음

순서는 2층에서 1층 내려가는 구조인데 2층에서 할거 다 하고 내려가야함

2층에는 DLY랑 새총쏘기 있음

근데 DLY가 DLY가 아님

캔뱃지는 직원분들이 만들어주고 와펜은 안붙여줌 + 내가 붙일만한 장소도 도구도 없음

캔뱃지 만들어지는거 구경했는데 꽤 신기해씀

새총은 인원이 많아서인지 3발쏴서 2발맞추는거로 바뀜

취미가 활쏘기라서 그 느낌대로 쏘면 되나 했는데 다행히 느낌 비슷해서 잘 맞췄음
이거 사람들이 조금만 당기고 쏘던데 걍 확 당겨도 안끊어지니까 쭉 당겨서 쏘는게 잘맞는듯

Y자 가운데에 타깃 놓고 광대뼈 언저리까지 당기고 쏘니까 얼추 타점맞았던거같음

2층에서 내려가서 1층 가면 작은 무대에서 락동민님 OX진행하고 있고 중간에 짬짬이 10뽑이벤트 하고있음

근데 락동민님 진짜 대단하다고 느낀게 OX퀴즈 이거 그냥 하루에 한두타임만 하고 나머지는 10뽑하는거로 끝내는건줄 알았는데 중간에 잠깐만 쉬면서 하루죙일 계속 진행하심. 텐션도 계속 유지되시고 열심히 하시는데 목 안쉬나 신기하기도 했음. 난 7시간 연강하면 목 조져지기 직전 되고 텐션도 떨어지는데....

그리고 옛날에 행사알바 뛸때 보면 MC들 잠깐 나와서 텐션 올리고 들어가서 오래 쉬고 나오다거 반복했았는데 이렇게 역으로 잠깐 쉬고 계속 나와있는거 처음봤음 역시 씹재석의 칭호가 아깝지 않은 남자

무대행사 외에 옆에 돌잔치상 있음

에르핀 귀엽긴 한데 이거 왤케 제삿상처럼 보이지....

이거 말고는 콜라보카페도 있는데 카페라기보다는 그냥 캔음료랑 케이크류 팜. 그리고 '내부취식 불가능'

먹을꺼면 건물 나가서 먹어야 한다고 하심

요런거 팜

코미주스는 여기 안써있어서 몰랐는데 현장에서 추가한거같기도 하고 몰?루

암튼 그래서 집에 들고온 코미주스와 B세트

카페에서 대충 떼우려고 밥 안먹고 갔다가 배고파 죽는줄

콜라보카페 오른쪽은 SNS인증하는곳이고 왼쪽은 공식굿즈 팝업스토어인데 줄서고 고르는게 아니라 일단 둘러보고, 주문서 작성하고, 줄서서 주문서 제출하는 순서였음

저녁타임이라 그런지 인기있는 굿즈는 품절이라 좀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다른것들 고르다 보니 얼추 30만원치 샀음

입장시 주는 출입증과 티켓. 저 티켓 뒷면에 미니게임이나 무대행사같은거 하는거 도장찍는거 있음

버터빵쿠션 살랬는데 품절나서 산 네르쿠션

침대에 놓고 잘랬는데 그런 용도가 아니라 전시용(?) 쿠션인거같음. 저 비늘같은거 되게 딱딱하고 옆으로 넘어가면 까만색임 침대에 두고 자면 얼굴 찢어질듯

그래서 이런짓도 가능

솔직히 괜히 샀나 싶기도 함...

DLY(아님) 캔뱃지,  DLY(아님)와펜, 코미쥬스랑 B세트 사면 주는 코스터랑 카드들, 10만원 이상 구매시 주는 카드랑 저 정체모를 1주년 코인

에코백은 굿즈라고 하기 뭐한 ㄹㅇ 아무것도 안그려진 에코백이라서 사진 안찍음

뭐하다 받았는지 기억 안나는 엽서 두장(진짜 기억 안남)

새총쏘기 참가상인 엽서와 미션 성공상인 버터 키링(랜덤인데 그냥 고르게 해주심)

에르핀 알람시계

알람시계주제에 뭔 8만원인가 싶긴 한데 그냥 샀음

알람시계 구성품

알람시계 본품 + 엽서사이즈 카드 + 에르핀 아크릴 스탠드 + 족자봉

족자봉 한번도 사본적 없는데 내 첫 족자봉이 김씨 에르핀이라니....

알람시계 알람소리

저거 말고 일반 알람(따르릉)하는모드로도 변경 가능

음질이 좀 많이 아쉽긴 한데 다음에 개선 기대해봐야 할듯

근데 저거 실제로 쓰려고 산건데 시계에 있어야하는 시각표시 숫자가 없어서 시간을 제대로 못봄 ㅋㅋㅋㅋ

버터 USB랑 버터 카롯 책깔피랑 아크릴 볼펜 4종

USB도 실제로 살려고 산거였는데 지금보니 16G임 ㅋㅋㅋ

문서 옮길때나 써야할듯

버터 장패드

귀여웡

란듐 아크릴 디오라마

하나 사려다가 메이드빅우드 나올까봐 두개샀음

거기 직원분 피셜로 메이드 빅우드는 엄청 적어서 오히려 희소한거라고함

결과는

버터랑 ...쟤 이름 뭐였지? 암튼 락스타맛 쿠키

클리어파일 앞면과 뒷면인데 리뉴아는 글씨있는거랑 옷만 바뀐듯

SNS인증하면 주는 홀로그램 포카

내가 물어볼땐 거기 직원분이 도장 5개 모아오면 주는거랬는데 다른 직원분은 SNS인증으로 주는거라고도 하고 공지 써있는거도 그렇게 써있는거 보니 후자가 맞는듯?

팝업스토어 구매하고 나올때 직원분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해주시는데 행사 도우미 직원분이 아니라 트릭컬 직원분인가 싶음

꾜준니 이제 그지야

총평 : 중소에서 처음 규모좀 있게 연 행사치고 나름 신경도 쓰고 디테일도 챙긴 부분이 보였지만 개선이 필요한 점도 보였음. 그리고 뭔가 애정으로 간게 있어서 그런지 게임 행사를 간거라기 보다는 아는사람 공연이나 축제 놀러간 느낌이라 나쁘지 않았음.

특히 줄이 좀 길긴 했지만 체험할수있는것들이 있는게 좋았음

개인적으로 원하는거는 품절된 굿즈들은 샬레스토에서 예약받고 재생산해서 파는것처럼 해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