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어린 남매를 보고 오지랖 부린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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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트 운영중인데
그런 아이들도 예전에 자주 보였었습니다
한번 베푸는것은 어렵지 않기에
저도 여러가지 담아서 주었고
그렇게 그 아이는 오랫동안 보이지 않아
걱정되었지만
작년에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 왔었어요
그때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어른이 될수없었다며
당시 자신과 모습이 비슷한 아이들을
도와달라고 돈을 주고 갔습니다
물론 그런아이들을 볼때마다
대신 계산하는 손님들도 계셨어요
하지만 그때의 아이가 커서
저의 매장에 다시 온다는건
뭔가 의미같은게 생기더라구요
마치 할아버지때 손잡고온 손주가
나중에 아이를 낳고 아이와 손잡고 오는 기분....
그후로 다른 사장님들과 함께
아동시설이나 복지시설에
라면이나 과자 즉석밥등을 약 150박스정도
기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