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스레.. 차피 오늘 휴방이니까 ..! 적자면..

그냥..트수분들이 보내주신 선물을 열다가... 갑자기.. 왈칵했달까....

내가.. 음.... 이런 편지와 선물과 내 생각해서 보내주신 이런 예쁜마음들이.. 내가 받을만한 사람일까

문득 미안하고... 너무 고맙고 그러네요.. 갑자기 생각에 빠졌어..

그냥..선물을 떠나서.. 곰곰히 여러분들을 생각해보면서..

언제나 날 찾아주고 좋아해주고 즐거워해주는 여러분들께 항상 너무 감사하고 ..

다들 정말 소중해요. 우리 트수분들도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개인개인이랑 따로 사담을 나누지않아도 한분한분 다 정이 많이 들었어요..

친구같고 매일 웃으며 장난치고 위로하는 그런 친구들..

사실상 가족이나 친구들보다도 우리 대화를 많이하잖아 ㅠㅠㅠㅠ........... 그래서 더 정들어서 ㅠㅠ

방송중에 별거아닌걸로 자주 울컥울컥하나봐 . 아까 우리같이 군대얘기할떄도 사실 눈물쭈륵흐름

군대 얘기를 좋아하는건.. 물론 다들 풀어주는 이야기나 정보가 재밌는것도 있지만.. 그냥..

 정말 나랑 똑같은 친구들인데.. 가서 고생했고 앞으로 고생한다는게 안타깝고 안쓰럽고 고맙고..  흐아 ㅠㅠㅠㅠㅠ여튼 그래요.. 횡설수설하지만.. 그냥 고맙다는 말이에요ㅠ

와서 채팅쳐주고 내말에 웃어주고 웃겨주고 한명한명 다 기억하고있고 반갑고 정말 좋아요

한명도 빠짐없이. 다들 각자 개성이 있잖아. 진짜 같은반 친구들같아요.

본인만의 방식으로 좋아해주는것도 다 알고!

내가 하려는거 하고싶은거 언제나 지지해주고 응원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ㅠㅠㅠㅠ

음... 내가 잘 할게..ㅠㅠㅠㅠ 정말 많이 모자라고 별거없고.... 그냥 자꾸 잔소리하게되는 나지만

트수분들 다 한명한명 평생 기억하고싶고 앞으로도 잘해주고싶고.. 내가 세심하게 챙겨줄순없지만..

그렇습니다... 많이 모자란 나지만 앞으로도 ㅠㅠ 잘부탁해여.. 본인이 생각하는것보다..

난 본인에게 관심이 많고.. 의외로,, 여러분을 각자 다른이유들로 참 좋아한다는것만 알아주세요..

내가 .. 잘 못해주는거같아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미안하고 여러분의 관심에 더 잘해줄수있도록... 노력할게 ㅠㅠㅠㅠ ... ㅠㅠㅠㅠㅠㅠㅠㅠ 많이 좋아해여 여러분....

방송하면서... 매일 사랑받는기분 느끼게 해줘서(물론 장난치는게 대부분이여도ㅠ)  정말.. 감사합니다..

흑흑ㅎㅎ러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ㅇ엉엉엉엉 ㅠㅠㅠ

찔찔찔찌ㅣ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이제잔다..

트수선물 후기는 반정도 나눠서 올릴게요..ㅠㅠㅠㅠㅠ

다들 굿밤되고 ㅠㅠㅠㅠ 일요일 저녁뽑기뱅에서 .. 만나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