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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묘타기] 동유럽에서 국제 미아 될뻔한 썰

  • 30 조회
하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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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초등학교 4학년

저는 아버지와 동유럽으로 패키지 여행을 떠났습니다.

총7박9일에 여행은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투어하는 것인데 첫 해외 여행이라 무척이나 신났었습니다.

그렇게 체코 프라하를 여행하던 도중 카를교라는 다리에 탑 같은곳을 들어갈 수 있는 곳을 갔습니다. 

들어가니 위로 올라가는데 사람은 많고 은근 좁더라고요.그래서 아버지 옆을 바싹 붙어서 다녔었습니다. 그런데 바깥에 빨간 벽돌들의 집과 카를교에 여러가지 동상들이 제 마음을 매료시켰습니다. 그래서 하염없이 보던 찰나에 어느새 혼자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황한 나머지 무작정 내려가서 아버지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내려가도 없어서 다시 올라가 봤더니 거기도 없으시더라고요. 초등학생인지라 사람 많은곳에서는 잘 안보이기도 하고 기억나는 걸로는 계단이 2개라서 아버지와제가 무슨 뫼비우스의 띠마냥 계속 반대편으로 찾으러 전력질주  한 것 으로 보입니다. 울보인 제가 울기 직전에 같이 여행하시는 다른 어른분들을 찾아 무사히 자리로 되돌아갔답니다.

딱히 재밌진 않지만 여러가지 썰들은 되게 많다고요!

전부다 감동실화 제 이야기입니다

댓글 (1)
user-profile-image미요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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