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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단> 잡담 게시판

[[보고서]]죽을 만큼 괴로웠던 5년 전 그 장소에서

  • 432 조회
해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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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16년 1월에 유튜브 채널을 하나 개설해서 활동 하다가 2017년 1월 1주년 기념으로 큰 프로젝트를 진행 했던 적이 있습니다


시네마틱한 영상을 만들어서 기념을 하는건데...

Screenshot_20220404_062121_YouTube.jpg

그 당시엔 정말 힘든 걸 억지로 이 악물고 발버둥치며 벗어나려던 시절이었거든요


항상 본가로 올라올때마다 새벽에 그 장소들을 거닐며 회상에 잠기곤 합니다


언제나 그리운 시절이고 지나보니 그 나이대 특유의 감성이 있지만 절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상반된 감정이 뒤섞여있는 씁쓸하면서도 희망이 느껴지는 그 분위기와 느낌


다시 돌아가면 분명 2000% 더 잘할 수 있지만 돌아갈 수 없는 씁쓸한 마음


그것에 오늘도 잠겨있고 싶었는데 새벽에 너무 졸려서 잠들어버렸습니다


그래도 6시에 일어나서 나왔건만

20220404_060546.jpg


6시인데 벌써 해가 떠버렸네요


차가우면서도 편안한 그 심연 속에 잠시라도 잠겨있고 싶었는데 집중이 흐트러지니 흥이 다 깨져버렸습니다 ㅡㅡ


그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한 것도 많고 성장도 많이 했지만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이룬 것이 없음이 아쉽네요


이번년도는 무언가 눈에 띄는 걸 이루어내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사람도 만나고 싶고요


다들 월요일 아침 화이팅!!!

댓글 (3)
user-profile-image리트르2년 전
화이팅 입니다.
user-profile-image부끄럽구요2년 전
나두 좋은 사람좀 만나도 되겠습니까? ㅠ.ㅠ 어흐흐흐흑...ㅠ.ㅠ 
user-profile-image비싸기만함2년 전
홧팅입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