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이 되면 생각나는 사람 장국영

제가 태어나기 석 달 전인

2003년 4월 1일 그가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8,90년대의 홍콩영화를 사랑했던 사람들에겐 정말 거짓말같은 소식이었고

제가 중학생이 되어서야 당시 홍콩의 위대한 영화들을 쭉 보고 나서부터

이렇게 매년 연례행사로 그의 추모를 하고있습니다.

오늘의 노래 당년정當年情

오우삼 감독의 명화 영웅본색 의 주제가입니다.

제목의 뜻은 그때 그 감정

가사는 과거에 대한 향수와 미래를 향한 희망이 느껴집니다. 광동어라는 낯선언어이지만 장국영의 왠지모를 서글픔이 담긴 노랫소리가 몰입을 도와줍니다.

옛날 노래에 옛날사람이긴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사람이라 소개해드리고싶었습니다.

관심이 가시는 분이라면 영화도 봐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얼마전 넷플릭스에 많이 올라왔더군요

개인적으로 해피투게더 아비정전 동사서독 순으로 추천드립니다

4월 1일 그를 생각하며 

부디 하늘에서 행복하기를

그가 바랐던 모든 이들과 함께

해피 투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