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교단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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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크로의 쉘터> 클럽-발푸르가

[창작]용의 교단에 대해~

  • 49 조회
철수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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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야기 말고 글 속에 나오는 단체에 대해 정리해 볼까 합니다.

사실 안써서 뭐라도 전개시켜놔야지 하고 쓰는거에요.

우선 용의 교단이 무엇이냐

간단합니다.

이 세상에 용을 강림 시키는게 주 목적인 교단입니다.

한마디로 사이비 교단이죠.

교단의 시초 이자 창시자인 '씨부 타르크' 대주교는 어느날 환각과 환상을 보게 됩니다.

먼 훗날 용이 이세상에 강림해 악으로 물든 세상을 정화하고

그 잿더미 위에 수인들의 낙원을 짓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윽고 그의 눈앞에 일렁거리는 환상이 나타나 그에게 계시를 주게 되는데

이게 현재 교단의 주요 교리입니다.


1. 나를 두려워 말지어니, 나는 너희의 인도자 이다.

2. 세상의 종말이 찾아오더라도 너희는 나를 믿어라, 나를 믿는자 낙원에 향할지니

3. 죽음을 두려워 말라. 육신은 한정적이나 영혼은 영원하리라

4. 믿어라. 믿는 이에게 낙원이 펼쳐지리라.


이때 교단은 정말로 극단적인 모습을 띄게 되는데

온갖 비 윤리적 실험과 납치, 인신 공양등 다양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이때 현 대주교인 '오 타르크' 주교가 혁명을 통해 그를 죽이고

자신이 대주교에 오르면서 겉으로 들어나는 반인륜적 행위를 멈추게 됩니다.

이때부터 더 확장적인 모습을 띄게 되는데

기존에 수인만 들어올 수 있던 교단의 문을 모두에게 개방하고

빈민 구제, 장애 인식 개선, 축제 개최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용에 대한 안좋은 소문들을 조작하고 바꾸면서 도리어 용에 대해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개된 대주교는 2명이고, 각각 본부와 동부 지부를 통솔하고 있습니다.

본부는 현재 오 다르크 대주교가 있는 총본부 이며, 용의 강림을 위한 연구와 준비가 이곳에서 이루어 집니다.

이곳에 그들의 신앙의 집대성이자, 용의 그릇이 될 '용의 무녀' 가 살고 있습니다.


동부지부는 대부분 포유류 과의 수인들이 지내고 있습니다.

그들의 수장이자 동부지부 대주교인 사므대 오배크 대주교의 경우 건강한 육신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이름아래 신자들과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추후에 용이 강림 했을때 선봉에 서기 위한 군대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용의 무녀는 흰 뱀의 모습을 한 수인입니다.

매우 아름답습니다.

그녀에게는 아무런 마법을 쓸수 있는 능력이 없는데도 무녀라 칭송 받는 이유는

실제로 직접 강림을 받고도 살아남았기 때문입니다.

과거 신내림을 받을 때마다

받은 자는 미치거나, 머리가 터져 죽거나, 자살하는 등 이틀을 넘기지 못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현재 용의 무녀는 강림을 받고도 멀쩡하게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

당시에 모두가 그녀에게 머리를 조아렸습니다.


대충 기억나는게 이정도 네요.

교단의 경우 처음에는 화전양면같이 겉으로는 착한 모습을 보이지만 뒷 면에는 극악무도한 모습을 보이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방향은 같지만 제 능력이 부족해 그렇게 보이지는 않네요.

이름은 다 아시다 싶이

오타쿠와 삼대5백입니다.

추가로 두개정도 더 지부를 만들 생각인데

조금 고민을 해야겟네요.


오늘도 이상하게 긴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다른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하겟습니다.

댓글 (3)
user-profile-image귤갓랭크2년 전
시부타쿠!
user-profile-image철수와영희user-badge2년 전
사실 쓰면서도 헷갈렸다는게 교단의 후문
user-profile-image샛별거인2년 전
우리 대주교님 성함에서 익숙한 오X온의 향기가 난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