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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ㄷㅇㄷ

  • 105 조회
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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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9일 롯데월드 갔다왔어요 (삐빅 서울입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8시에 출발했죠 한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거의 도착했을때 스트리머님께 전화가 왔어요

"8시에 왔어야 했어 사람 줜나 많아"

이거 듣고 아 망했다 싶었죠

직접 가보니....분명 통로인데도 줄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홀리 쉿!

Screenshot_20211130_082737_Discord.jpg

앞에 사람 열라 많았음....(원본 지워서 캡쳐로...)

스트리머님도 아직 들어가시지 않으셔서 애들이 줄 기다려주기로 하고 만나러 갔습니다.

앞에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뒤에 계셨어요

머리색 염색하신거 알아서, 그래도 쉽게 찾을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만난 매니저와 스트리머.

스트리머님 실물은 처음이었는데....진짜 이쁘셨습니다.

제 기준으로 실물 1등입니다

(주인님은 아직 실물로 안봤으니깐....ㅎ)

아직 저와 친구들이 예매를 안했어서 줄을섰고

스트리머님은 예매를 했어서 먼저 들어갔어요

아직 예매도 안했는데 전화가 오더니

"너 어디야 자이로 스윙 사람없어 빨리와"

"아직 줄서고 있는데요" 했더니 

"아 오키 이따 전화줄께 이러더라고요"

일단 예매를 하고, 바로 친구들이랑 아트란티스를 타러 갔습니다

와. 줄이 겁나 길어.... 친구들이랑 기다리다가

친구 둘은 매직패스 프리미엄권을 알아보러 갔고

나머지는 자리를 지켰죠.

매직패스 프리미엄권은 4만7천원이고 자유이용권이 있어야 살수 있답니다.

몇시간씩 기다리지 않고 탈수 있어요. 

매직패스 사용후 시간은 길어야 5분만 기다리면 됩니다

확실히 산것과 안 산것은 차이가 있었죠.

그러더라고요 우리는 시간을 돈으로 산거다.  ㅋㅋㅋㅋ

맞죠맞죠~ 기다리는 시간을 돈으로 사버렸지비~

친구가 전화를 받더니 지만 가버리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중에 전화받은 저와 친구는 겁나 어이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키오스크에 가서 매직패스 프리미엄권을 샀습니다...

한마디로 입장권이 7만원인셈.

그래도 타고 싶은걸 안 기다리고 탈수 있다니 이게 돈이구나 싶었습니다. "역시 돈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

결제후에 애들끼리 프렌치 레볼루션을 타러갔어요.

타러 가는데 스트리머님이 다시 전화걸었어요

프렌치 레볼루션을 바로 탈거라고 이야기를 하고 매직패스 프리미엄이 있는데 그거를 사면 안 기다리고 탈수있다 말씀드렸더니 살까 고민하시더라고요. ㅋㅋㅋ

이제 프렌치 레볼루션을 탈차례. 제가 고소공포증이 워낙 심한데, 조졌다 망했다 싶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손하고 발에 땀이 나네요 ㅋㅋㅋㅋ 이게 고소공포증 만렙...

다른사람들은 내성이 생긴다는데 저는 몇번을 타는데도 똑같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에잇

결국 무서워서 고개 숙이고 눈감고 탔습니다....

눈감고 탔는데...역시 무서워.... 엉덩이 뜨는 느낌 너무 싫어!!!

타고나니...손에 손톱자국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sized_20211129_113443_1_.jpeg

얼마나 무서웠는지 보여주는 사진

고소공포증은 못이겨내겠어....

스트리머님에게 다시 전화가 왔고, 결국 매직패스 프리미엄권을 샀다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일단 후룸라이드 타러 가는데 아까 타서 안탈꺼지?"

"어 타고와 난 햄버거 먹고 있을께"

그러셔서 후룸라이드를 타러갔습니다 이번애는 매직패스 안쓰고 기다렸습니다.

경과시간은 약 한시간 살짝 더 걸린것 같네요.

후룸라이드를 막상탈때 ㅋㅋㅋㅋㅋ 무섭더라고요

또 도진 고소공포증...살려줘!!

2번 떨어지는데 물이...어우.... 그냥 옷이 젖었어요 ㅋㅋㅋ

이게 후룸라이드지 ㄹㅇㅋㅋ 

애들 전부 타고 나오면서 다음에 아트란티스를 타자했고 이제 스트리머님까지 합류하면서 같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처음 타보는것이기도 했고 롤코처럼 걍 떨어지길래 무서워했죠 ㅋㅋㅋㅋㅋㅋㅋ

매직패스 사용후 기다리는데

애들이 이제 저보고 자꾸 방송하랍디다 ㅋㅋㅋㅋㅋㅋㅋ

놀려먹으려고 환장했구만.... 내가 그 속셈에 안당하지 ㅋㅋ

스트리머님도 거기다 한수를 거들어요 또 ㅋㅋㅋㅋㅋㅋㅋ

ㅂㄷㅂㄷ

이제 아트란티스를 탈차례.

손에 땀이나고 엄청 긴장한 상태 막상 타려니 

또 드는 생각 살려주세요.

롤코라 해서 천천히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오산.

시작부터 부스트업.... 개 무서웠어요....

시작부터 타면서 욕한건 처음.....

시작부터 빠르니 욕이 나올수밖에....

애들이 하도 눈뜨고 타라길래 광기로 눈뜬거 마냥 떴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다운로드_jpeg_4.jpg

거의 이런식으로.

옆에는 스트리머님이 타 계셨고 자꾸 제가 눈감는거 확인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제가 너무 쫄보인걸요.....

그리고 나와서 바로 혜성특급 타러...유일하게 비명 안질렀던 놀이기구.

타고나면 막상 어지러운 어트랙션.

하지만 난? 달팽이관이 짱짱하지비~

안 어지럽다 이거야~

그담에 바로 밥먹으러갔어요. 

배가 고파서....

근데, 12시 ~ 1시라 그런지 사람 꽉찼어요.

이 개 같은 코로나땜에 거기서 먹는건 포기했고 

1층에서 콜팝치킨을 먹으려는데 스트리머님이 사주셨어요...

스트리머 눈나..... 고마워요 

먹다가...앞으로 더 탈 생각 하니 갑자기 안들어가서....

몇개 먹다가 위에는 친구를 주고 콜라배를 채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애들에 자이로드롭을 탄답니다. 전 고소공포증이 개 심하기 때문에 듣자마자 욕을 해버렸지 뭐에요....하하...

스트리머님이랑 퍼레이드 같이 보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하고 퍼레이드도 즐겼는데 저보다도 친구들이 더 신나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장 웃겼던게 개 인형의 탈을 쓴사람이 제 친구를 보고 코딱지파고 튕기는 모션을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다운로드_jpeg_5.jpg

진짜 여기서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퍼레이드 조금 보고 갈것처럼 말하던 친구들이 끝까지 다보더라고요.

그래서 나온말 "진짜 저걸 끝까지 다보네...."

퇴장까지 끝난 퍼레이드. 시간은 2시반쯤

이제 자이로드롭타러 가봅니다. 하필 점검이 4시까지.

1시간 반동안 할께 없어집니다 쨔라란 ~

그래서 아트란티스를 한번 더 타러 갑니다.

2번째 타는데도 또 긴장. 또 터진 손의 땀샘.

다운로드_jpeg_6.jpg

옆에 있는 스트리머 누나에게 살려달라고했더니 돌아오는 말

"아니야 너가 선택해서 들어온거야. 못나가"

들으니까 제대로 조졌다. 이걸 왜 또 탔지 이런느낌이 들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에잇.

이번에는 눈 감고 탔습니다. 그래도 무서운건 마찬가지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비명도 질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끝에 도착하고보니 손잡이에 땀이 묻은게 보입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트란티스 타고 그담은 귀신의집. 별거 없습니다. 예.

이건 말할꺼 없으니 패스.

이제 약속의 4시.

자이로 드롭을 타러갑니다. 

용기 내볼까 하다가, 결국은 포기했습니다.

친구들과 스트리머분만...탔어요... 아파트 24층 높이라고 하는데 용기가 안납디다. 

하필 스트리머님이랑 친구들 탄게 센서가 켜져서 다시 점검해야했고 거기서도 시간을 더 뺐습니다. 그래도 그 후에 정상적으로 운행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렌치 레볼루션을 또 타러갔습니다 이번에는 줄이 더 길어져, 4시간정도의 줄처럼 보였습니다.

4만7천원을 지른게 아깝지 않을정도로 바로 가서 타버렸습니다.

이건 그날만 2번째 타는데도 무섭네요. 3년전에 한번, 2년전에 한번 탔다지만 무서운건 여전합디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고소공포증 만렙은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하하하.

심장이 철렁하는 느낌이 3번이나 느껴지는 프렌치 레볼루션...

역시 타고나니 1번째 마냥 손톱자국 남네요 ㅋㅋㅋㅋㅋㅋ

역시 무서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손에 땀에 다시 나네요...

친구들이랑 저녁을 먹고 스트리머 누나는 막차타러 가셨고, 저랑 친구들은 남아서 사진좀 더 찍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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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롯데월드에서 보이는 롯데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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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아일랜드 성 밑.

와 저기 사진스팟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양쪽으로 줄서 있어서 밑으로 와서 찍었습니다 개인사진과 단체사진을 밖에서도 찍고 안에 들어가서 찍고 그렇게 롯데월드 끝.

후기 : 진짜 재밌는 하루였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한테는 개 무서운 하루. 그래도 친구들이랑 가서 재밌는 추억도 쌓았고 스트리머 누님하고도 좋은 추억 쌓을수 있어서 무서웠지만 참 행복한 하루였어요.

댓글 (1)
user-profile-image키스님2년 전
롯데월드 재밌겠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