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방송은 시간 맞춰서 보지 못했다. 5시에 나갔다가 집에 와서 6시쯤?에 봤는데 그 한 시간을 못 본게 너무 아쉬웠다. 일주일을 이렇게 보내야한다니.. 슬프네.. 

새벽방송 때는 유로넴 대학 짝사랑 썰?을 듣고 트수들이 방송을 진행하는 날먹컨텐츠를 진행했다. 다들 방송 쪽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 다들 방송을 취미로 해보시는 건 어때요? 방송보러 갈게요~ 컨텐츠가 끝나고 결혼 룰렛 얘기를 했다. 유로넴과 결혼하려면 5억이 있어야 한다. 와~저는 성인이 되고 돈을 적당히 벌어서 다른 사람이랑 결혼할래요~ 유로넴이랑 결혼하는 거 양도할게요~ 그리고 난 진심으로 유로넴에게 여친이 있어도 이해한다 했는데 유로넴이 그건 멕이는 거랬다. 앞으로 유로넴을 멕이고 싶으면 이렇게 말해야겠다. 유로넴~여친 있어도 다 이해해요~풉ㅋ 

그리고 오늘이 토요일인 줄 알고 2시에 방송보러 갔는데 2시가 넘어도 안 오시길래 쉘터에다가 와 유로넴 지각~ 민초소주먹방~ 라는 글을 올렸다. 몇 분뒤에 오늘이 월요일이라는 걸 깨달아 급하게 글을 삭제했다. 다행히 아무도 보진 못한듯하다...ㅎ 아 창피해 진짜 왜 그랬지

오후방송은 산에 갔다가 오는 길이라 몇 분 늦게 들어왔다. 밀당하는 법을 트수들에게 물어보고, 트수들에게 무엇이든 물어보는 방송을 했다. 무물보 중간에 내가 4시에 일어난 게 방송보는 것 때문인줄 알고 기대하셨다가 아니라 해서 실망했다 하셨는데, 그러셨을 것 같다고 생각하긴 했다ㅋㅋㅋ 유로넴 좀 귀여우시네요..?

그리고 내 닉네임에 한을 붙였다. 마지막 인사할 때 한걸쭉한백조라고 불리니 뭔가 새로운 기분이었다. 무슨 기분이지?

오늘 방송도 수고하셨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운동 잘 다녀오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새벽방송 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