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 많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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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러저러한 일이 있어 그림을 3일 쉼
쉬었다기보다는 못그림
육체노동도 좀 있었고 정신 공격이나 기타 사건이 있었음
별 일은 아닌데 걍 그림 못그려서 빡침
게임도 그냥저냥 재미없고 생각 정리나 하며 시간 녹임
그러면서 알게된 첫번째는 내가 생각보다 지쳐있다는 거
그림을 못그리니 미친듯이 졸리기 시작함
하루 10시간씩 자고 낮잠도 잠
오늘쯤 되어서야 피로가 조금 풀린 느낌
두번째는 그림에 절박할 정도로 애정을 느낀다는 것
좋으면서 안좋다.
애정은 좋다. 절박함은 안좋다.
길게 말할 것 없이 보자.
좋아해서 그리고 생각하고 연습한다.
절박해서 생활리듬이 무너졌다.
세번째는 게임은 뭔가 하면서 틈틈히 해야 재밌다는 거
걍 존나하면 현타옴
댓글 (7)
모든 일은 삶을 살듯이 해야하죠 때로는 강하고 억척스럽게 때로는 유하고 부드럽게 그러한 것이 삶이듯 이리 서로 이치가 맞아야죠
좀 뭣같은 소리라면 그냥 쉬라는 뜻이에요
삶은 늘 강해지라고 하진 않습니다
삶은 강해야하지 않지만 내 목표는 강한 것입니다. 하지만 진짜로 강하기 위해선 유해질 필요도 있어요. 이 미묘한 간극이란게 참 애매합니다.
세번째는 입대전 5달동안 게임만 할때 느껴봐찌...
5달동안 어케함
이제 못하니까! 하면서 휴학때리고부터 게임만...
몸생각도 하면서 너무 무리해서 하지 마셔요..
제 살길은 가장 잘찾는 인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