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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또누나> 머랭잡담

[잡담]발렌타인 초코 프로젝트 후기 (2/6)

  • 141 조회
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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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초콜릿을 만들 차례가 왔군요! 

초콜릿은 어떤 종류라 좋을까 고민해보다가.. 음.. 그냥 방송 

하실 때 여쭤보자! 해서 ‘파베 초콜릿 어떠신가요?’ 라고 

여쭤보니 반응이 좋으셔서 이거로 하자! 바로 결정했죠. 

 

이후 두번째 고비가 찾아왔어요.

파베 초콜릿에 관해 조사하고 여기저기 영상도 참고하고 계획

하다보니.. 어째 이거.. 쉽지 않 을것 같은 기분이..

작심삼일도 아니고 작심두시간 할뻔 했죠.

그래도 이왕 해보기로 한거 도전해 보았어요. 

 

선물용으로 사용하기 앞서 연습차 만든 1호..

결과는? 처참히 실패! 

이게 재료의 비율이라던가.. 녹이는 온도라던가.. 이것저것 

고려해야할 것도 많고 동작이 빨라야 한다는걸 미처 챙기지

못해서 초콜릿이 초콜릿이 아니게 되버렸지 뭐에요? 

(굳지 않는 초콜릿이 있다?! 얼려보고자 냉동고에 6시간이나

넣어두었지만.. 얼지도 않는다?! 너… 초콜릿 맞니?..)

이렇게 깨달음만 남겨준 1호는 따뜻한 우유와 섞여 핫초코로

변하여 제 뱃속으로 사라졌답니다. 

 

이제 1호는 잊어버리고 2호를 만들기로 도전했죠.

생크림의 비율을 줄이고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중탕! 

섞는것도 빠르게 휘리릭! 굳히는 시간은 과하지 않게 적당히! 

결과는? 실패는 안했지만 성공이라 하기에도 애매한 것! 

2호는 것보기엔 괜찮아 보였지만.. 시식을 해보니 음.. 

이것은 초콜릿인가? 아니면 초코향이 첨가된 양갱인 것인가.. 

어째 맛은 1호가 더 좋았다고 느껴지는건.. 뭔가 잘못됐다!

 

결국 하루종일 초콜릿에 빠져있다가 지쳐가지구.. 결국..

쉬러가자! 

  

  
→ 3부에서 계속 

댓글 (5)
user-profile-image고구마찜3년 전
그냥 녹이고 굳히면 끝일 줄 알았는데... 초콜릿 만드는게 예삿일이 아니네요 ㄷㄷ
user-profile-image금메3년 전
하필 만들기로 정한 초콜릿이 파베 초콜릿이라 더 복잡하고 어려웠던것 같아요. 흔히 발렌타인 초코는 밀크 초콜릿을 녹여서 틀에 담아 굳히는 정도가 일반적인것 같더라구요.
user-profile-image고구마찜3년 전
오홍... 파베 초콜릿이라는 초콜릿을 처음 들어보는거 같기는 해요! 살면서 본적이 없는거 보면 확실이 만들기 어려운 친구인가보네요 ㄷㄷ 나중에 사진도 같이 올려주세요 궁금해요!
user-profile-image금메3년 전
사진은 팬심이 주인님께 도착하고 나면 한번에 올릴 예정이에요! 개별샷 + 단체샷!
user-profile-image고구마찜3년 전
그러면 기다려야죠! 빨리 도착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