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래지도노의 명조 오프 행사 후기이빈다. ㅖ

명조 오프는 처음이라 설렘 반 기대 반으로 갔었는데, 나름 괜춘?했음.

굿즈 편하게 사고 싶기도 하고, 아침부터 줄 서기 싫어서 굿즈 예약을 4시에 잡아놓은 상태

그래서 12시에 친구랑 용산에서 모여서 점심 묵고 1시 반쯤부터 명조파크 구경 시작

처음에 테라스가 어딨는지 모르고 무대장이랑 굿즈존만 어슬렁거리다가 바닥의 나비를 뒤늦게 보고 테라스로 직행했는데, 아케이드존이랑 2차 창작 존 등 잘 꾸며져 있었음.

2차 창작은 확실히 금손들이 많더라 ㄷㄷ..

아케이드 존 쫙 돌고, 스탬프 대충 찍고 나니까 할 게 없더라고.. 콘텐츠가 생각보다는 많이 없었던 듯

그 와중에 포토카드 소진되서 못 받은 게 좀.. 그랬어요.ㅖ

그래서 이후로는 무대 행사 존에 계속 머무르면서 행사 즐겼었음.

무대에서 샘웨 기습출연도 보고 (패션 무엇)

그러다가 옆에서 같이 보던 종씨 + 부부 트리오 목격 

관종대왕님은 세금 더 내야 할 듯 ㅇㅇ...

이때부터 종씨 얼굴 보면 웃음을 참지를 못하겠더라.

타임 어택 중에 종말맨을 MC가 불렀는데 극구 사양했던 게 엄청 웃겼음 ㅋㅋ

아 샘웨님처럼 당당하게 나가라고 ㅋㅋ

행사 끝나고 사진 찍으러 따라가서 전에 올렸던 사진 촬영

종씨는 무슨 마실 나온 아저씨마냥 입고 나와서 괜히 내가 부끄러워짐..

옆에 관종님이랑 은유님은 잘 입으셨는데 왜..

그리고 머리 정리 좀 하는 걸 추천 - 너무 산발이더라

샘웨님도 그 얼굴을 가지셨는데도 옷을... 음...

이후로는 별 거 없고, 성우 라이브 보다가 굿즈 시간 되서 굿즈 사오고 집으로 옴. 

굿즈 정리

아케이드존에서 받은 포토 카드 4개랑, 굿즈 존에서 깐 포토 카드 5개. 

(아케이드 존 한 번 더 돌아서 결국 포토 카드 다 받아옴)

파수인 2개랑 방랑자는 좋은데, 기염 장군님은 왜 여기 껴 계시는지요.

옆에 키링이랑 아크릴 스탠드도 예뻐서 사옴

그리고 굿즈 판매 목록에는 없었는데, 금희랑 앙코 아크릴도 사옴

아마 저번 오프 행사 굿즈였던 거 같은데 재고 딸려서 박아놓은 듯

어쨌거나 나한테는 땡큐였고, 엄청 예뻐서 바로 구매

실물이 훨 예쁘니까 직접 사서 보는 걸 추천

결론 / 평가

콘텐츠 하나하나의 질(그거 아님)은 좋았지만 양이 부족했다, 라고 평을 내리고 싶음. 

임대한 공간이 적어서 그런가, 아케이드존 한번 돌고 나니까 할 게 행사존 관람밖에 없더라

뭐 행사도 나름 괜찮긴 했지마는, 항상 하는 것도 아니고 계속 있기엔 무리가 있었음

굿즈 시간까지 그냥 때운 감도 없지않아 있고

그래도 행사들은 재밌었고, 아케이드존도 나름 괜찮았음. 빙고하는 아이디어도 좋았고. 

(근데 SNS 공유는 저 같은 숨덕에겐 너무 힘든걸요..)

굿즈는 만족. 애초에 원하는 게 딱히 없는 상태에서 예약하고 갔다가 나름의 수확을 건진거라 기부니 좋았음. 

그리고 종씨 실물을 봤으면 그걸로 된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