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병실일기 -3

병실일기 3 - 목요일

병원에서만 벌써 3일차…

간병은 확실히 지치나부다 

3일정도 경과하니 허리도 아프고 내 자신이 지친느낌?

그리고 다음날 수술날로 잡히니까

괜시리 나도 신경쓰이고 다치지도 않은 발목이 시큰거리는 느낌이랄까?.. 도비도 초조해하는게 느껴짐 

오늘은 하루종일 유투브로 보험사 관련…

손해사정사 관련 찾아보고 으른스런 하루를 보낸듯

그리고 자꾸 보험사에서 연락이와서 

내가 도비한테 잘못대답하면 안된다구 

나있을때 받거나 일단 다음에 다시건다해라 등 

이야기했는데 도비가 또 전화받고있는거임 

그래서 화나서 전화뺏고 왜자꾸 내일 수술받아야되는애한테 전화하냐고 살짝 화내면서 받았는데 대물관련임^.^

무-안….그래도 꿋꿋ㅎㅏ게 나중에 목록작성해서 알려드리겠다고함ㅎㅎ….

언니랑도 이야기해보고 그랬는데 나중에 추후에 문제 없으려면 손해사정사 구하는게 좋겠다는 방향으로 굳혀짐(보험사랑 대신 싸워주는 사람,변호사는 아님) 

암튼 유투브에서 관련영상을 넘 보다보니

머리가 터질지경 ㅠㅠ 이런 관련 내용으로 도움주신 트수도 넘 고맙다구…. 초반 막막해서 방향도 못잡고있었는데 큰 도움 되었다고!!

캘리쓰고 편지 연습하려고 챙겨간 캘리용 종이가 

도비관련 내용 찾아본걸로 채워지기 시작ㅋㅋ

언니도 두고다니면서 정리한내용 적어놓자고 함ㅋㅋ

뭔가 해야할건 많은데 

방송도 해야되는데 도비 간호도 해야되고…

닥친건 내일 수술이라(지금 글쓰는 현재는 오늘임 새벽3시30분이라) 수술후 도비 간호가 최우선인데… 

도비가 무슨꿈을 꾸는지 대답하는 꿈을 꾸는듯

자꾸 읊조리듯 네 네네…네…네…하길래 낮에 계속 전화온게 스트레스였나? 하면서 짜식 많이 힘들었나보내 하눈데 다시들어보니 

코고는 소리였다 ㅋㅋㅋㅋㅋ그게 되게 작게 들여서 내네…네….네..아 네…이렇게 들리는게 신기 ㅋㅋㅋ

펀칭자수! 도비가 알려준대로하는데 자꾸 실이 빠져서 쉬운데 귀찮기도!ㅋㅋㅋ 어설프지만 조금 형태는 보이는듯??

도안그린쪽이 뒷면이고 보송보송한면이 앞면이라고함

아근데 흰색을 샀어야됬는데ㅜ껌정색만 사와서

속을 못채움 ㅜㅜㅋㅋㅋ 다음엔 흰색도 사와야딩

예뿌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