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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노래추천] 비워진 빈껍데기의 노래, eMpTy - 최엘비

  • 111 조회
가치코이해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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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손놈은 글쓰는걸 엄청 매우매우 못 쓰고 

제 100% 개인적인 생각과 해석이고 틀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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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LCoQCeCzRI


9.29. 목 앨범 [TM] 선 공개곡, eMpTy이 나왔습니다.

 

(앨범 커버를 클릭하면 유튜브로 이동 됩니다.)



앨범 공식 소개글 입니다. 


저는 앨범 작업을 할 때 음악으로 남겨놓고 싶은 장면을 정하고 그때를 다시 살아봅니다. 그 시절에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보기도 하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떠올려보고 그때의 감정들을 느끼다 보면 어느 순간 그 시절로 돌아가 즐거워하기도 하고 후회하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그때의 저가 제 안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eMpTy는 그렇게 과거의 저를 음악으로 남겨 놓는 식으로 한을 풀어주고 앨범이 완성될 때쯤에는 그 시절의 저를 완전히 꺼내 앨범에 넣고 지금의 저는 빈껍데기가 되어 또 다른 내용물을 찾아 헤매게 되는 내용의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지금까지 만든 앨범은 `현재의 (최엘비)`가 아닌 `과거의나 (최엘비)`의 배경으로
앨범에 만들면서 과거에 했던 후회, 열등감들을 기억하기 싫은 기억을 다시 떠올리며 정신적인 고통을 주고 앨범이 완성되면 감정이 공허해지고 외롭게 만든다. `현재의 나`가 없어진 빈껍데기는 `과거의 나`의 기억을 헤매며 다음 앨범을 위해 찾는 노래다.


생각해보면 최엘비의 앨범 OT(오리엔테이션), CC, 독립음악의 주가 된 배경은 '과거'의 최엘비의 후회와 

열등감으로 풀어나가는 앨범이다. 예전 최엘비 인터뷰에서 대학교 4부작 OT, CC, MT, 제적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라고 한다. [TM]는 ALL 피쳐링으로 자신의 추억에 관련된 사람들만으로 작업해 TM로 떠나는 내용이며 추억에 관한 앨범으로 예상했지만 

시간이 지나 선공개 곡으로 봤을 땐 이제 과거를 벗어난 '현재의 나를 어떻게 찾을 건지'에 대한 앨범을 나올 것 같다. 다음에 나올 [TM]는 너무나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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