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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쓰레기통> 자유

[자유]인터넷 방송 입문한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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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flsms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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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5년.....










방과후가 끝나고 유튜브만 보던 어느 한 초등학생이있었습니다....

이때는 순수하던 시절이라 마인크래프트(마인고 ,신들의 전쟁) 

GTA 상황극보던시절.....









그러던 어느날 이나라 대한민국의 여타 초딩들처럼 

자연스럽게 롤(League Of Legend)라는 게임을 접하게 됩니다

내가 이새끼를 안접했으면 올1등급을 맞았겠지?











롤도 접했고 2015년이면 페이커선생님이 날라다녔던 시절이라 

이초딩도 페센세를 따라하면서 프로게이머의 재능을....

(내가 상상하던 초딩시절의 나)













키우긴 무슨미드에서 0/5/0을 박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초딩으로 성장합니다

초딩당시 내모습(추정)












롤을 잘하고싶은 욕구도 커지고 롤에대한 재미도 증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롤유튜브를 찾아보게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3Sa_7cWqlc&pp=ygUM6rOg656Y6rmM7JmA

그때당시 재밌다고 보던 썸네일도 없고 화질도 구린 근본영상ㅋㅋ














하지만 유튜브로 보기엔 뭔가 부족하다고 느낀 이 초딩!


결국 건너서는 안되는 강을 선택하고 마는데....

그것이 바로...













                           그게 바로 내 첫 인방 플렛폼인

           카카오팟이라는 생방송 플렛폼에서 인방시청이었다!

                                 












사실 지금생각하면 아프리카가 규모가 더 컸을텐데 왜 하필 카팟이었는지는기억이 나질않는다.....



                           그때 당시에도 아프리카 평판 안좋아서 걸렀나??












근데 이 카카오팟이라는 

플렛폼에는 충격적인 문화가 존재했는데....












그것은 바로 옛날롤 채팅창처럼 패드립과 혐드립이 난무하고 

시청자간의 ㅈ목질 마치 커뮤니티(디씨 펨코)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어있는곳이라는점이었다....

(다시말하지만 필자가 이 플렛폼을 접한것은 초등학교 3~5학년 시절이었다.....)










무엇보다 필자의 정신세계에 영향을 많이 끼친것은.....














악질 방송인들의 존재였다....



여기서 악질방송인이란.... 다른 유명한 스트리머를 저격하는걸 도방하거나 

수위높은 드립들을 많이 치는 매운맛 방송으로 당시 상당한 인기를끌었다.....





                  당시 악질방송인들 3대장










이런 악질방송인들의 방송을 보면서 순수하던 초딩의 정신세계는 매운맛드립

자극적인 도파민에 분비가 되어버렸다.....















지금보면 초딩이 뭐 그런걸 보냐고 

혼나는것도 이상하지 않았고 

이런걸 보는것도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초딩이었던 나에겐 존1나 신세계였다ㅋㅋㅋㅋ

     맨날 오이무침만 먹다가 양념치킨 먹은기분이었음ㄹㅇ











하지만 카카오팟의 행복했던(?)추억도 트위치 출시와

카카오팟 스트리머들의 대규모 트위치 이적으로 인하여

본인역시도 트위치라는 새로운 플렛폼으로 갈아타게된다








트위치는 카카오팟이랑은 다른 신세계였음ㅋㅋㅋㅋ

인터페이스도 개쌈@뽕한 보라색에다가 유니크 했고

특히 투네이션 트윕같은 후원시스템은 

관심이 고팠던 나같은 초딩 시청자에겐 더큰 장점이었음ㅋㅋ

(그시절 카카오팟에는 후원시스템이없었다)






하지만 10년간 굳건할줄 알았던 트위치에 

갑작스러운 화질저하 사건과 

섭종소문이 퍼질때 쎄함을 느낌ㅋㅋ











그렇게 트위치에정착한 이초등학생은

2024년 2월결국 트위치마저  가버리며 

치지직으로 2차 대이동을 하게된다......


 





솔직히 카카오팟처럼 쉽게 보낼수 있을줄알았는데...

쉽지가 않드라고요 인생의 거진절반을 인방을 보고 추억도 많이 쌓고 지금까지 

방접한사람들중 연을 이어가는 사람도 있어서 참 마음이 착잡하드라고요

(트위치 스트리머들 전부 마지막방송킬때는 정말 울뻔했다)















그리고 치지직에서 처음본 방송이 지금감레방송이다 이런말입니다!







인생사를 조금 다루기도 했고 개인적인 견해도 많고 긴글인데도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옛날생각을하다보니 깊게 써내린거같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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