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가는중

Version: v20250122-001

일반 알림
친구 알림
친구 신청
가화네 실버타운> ✨노닥노닥 생활관✨

[잡담]집가는중

  • 64 조회
가화
activity-badge
user-profile-image

안녕 애두라 잘 지내구 있었닝 

쉘터에 다들 조용하넹 :3 말하기가 아무래도 어려웟겟지 

아빠는 잘 보내드리고왔어 

아직도 기분이 이상해 조금 뭐랄까 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슬픈데 오롯이 슬퍼하는법도 잘 모르겟어 

사람들이 많이 와주고 슬퍼하고싶어도 어느순간 뚝 그치게되더라고 꿈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당장 카톡에는 아빠랑 한 대화내용들이 있고 전화를 하면 받을거같은데 … 

내 나이에 아빠를 이렇게 빨리 보낼줄 몰랏어 

우리 아빠 너무 젊은데 

건강도 되게 잘 챙기셧는데 말도 안돼 


봉사하시다가 돌아가셨데 남 도와주시다가 

너뮤 슬퍼 그래서 병걸리신것도아니고 자기일 하다가도 아니고 남을 돕다가 돌아가셨다는게 너무 속상하더라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이 없어서 구런가 뭐랄까 하늘은 엄청 맑고 파랗고 아무일 없던것처럼 하루는 흘러가고있어서 


근데 오늘 날이 엄청 추웟잖아 특히 강원도는 아빠가 너무너무 추울때가서 너무너무 더. 더 슬픈거같아 


이제 곧 봄인데 …


아무튼… 많이들 이야기해줘서 신경써줘서 고마워


오늘까지만 쉬고 내일부터 돌아올게 기다려줘서 고마워 

댓글 (14)
user-profile-image죠스바396시간 전
더 쉬고 와도 괜찮아 너무 무리하지말구 우린 항상 여기 있잖아 아버님은 좋은곳에 가셨을거야
user-profile-image괭이선인6시간 전
좀 더 마음 추스리고 와 항상 기다려 줄 테니까
user-profile-imageakflsthsus6시간 전
푹쉬고 와 가짱 좀 더 추스리고 와도 괜찮아. 우리는 항상 여기서 기다리거 있을테니까 천천히 와도 괜찮아. 고생했어 가짱
user-profile-image크림샌드6시간 전
고생많았어요... 지금은 쉬어요...
user-profile-image플라스틱멘탈6시간 전
천천히 오셔도 됩니다 기다릴게요
user-profile-image펀귄user-badge5시간 전
보석은 깎이고 깎여 빛날 때가 가장 사랑스러울 때이며 하느님이 우릴 데려가실 때는 우리가 깎이고 깎여 가장 사랑스러울 때입니다 귀인으로써 빛나고 사랑스럽기에 우리 인간의 입장에서는 애석하나 하느님의 뜻은 거를 수 없노라 그저 수긍하고 보내드리오니 먼지 같은 이승에서 받은 고통 훌훌 털어주시어 아름다운 보석으로 잘 간직해주시길 그저 기도 드립니다
user-profile-image처런5시간 전
고생많으셨어요🥲 천천히 오셔도 되니까 충분한 휴식기 가지시고 마음 잘 추스리시길바래요 얼마든지 기다릴게요
user-profile-image어흥아재5시간 전
충분히 회복하신후에 오셔도 기다리겠습니다 ..
user-profile-imagebronzelucio975시간 전
마음이 아프고 정신도아프고 몸도아픈데 무리하지말고 천천히 괜찮아지고나서 준비하고 오셔도좋습니다 언제나 건강과 정신이 우선이에요
user-profile-image치즈냥인크4시간 전
고생했어요. 천천히 와도 대요
user-profile-image매지컬행보관4시간 전
진짜 큰 일 치루셨네... 어떻게든 마음 잘 다독이시구...
user-profile-imageMoyaHoyauser-badge3시간 전
가짱이 괜찮다 싶을 때까지 푹쉬어도 돼... 하필 날까지 더 추운데 갑작스럽게 보내드리게 되어서 가짱이 더 힘들었겠네 감기 걸리지 않았지? 좋은 일 하시다 그러셨다니 어휴... 아버님은 가짱이 아주 먼 훗날 소풍떠나면 그 때 다시 반갑게 맞이해 주실거야
user-profile-imagetoto07toto2시간 전
일단 마음 잘 추스렸다가 오고 싶을 때 언제든지 오세요.  방송에서 말할 때도 그렇고 후에 쉘터에 적은 글, 그리고 지금 이 글에서도 가화님이 팬들이 많이 놀라거나 걱정하지 않도록 감정을 최대한 절제하면서 적은 게 보입니다. 저희는 항상 기다리고 있을테니 아버님 마지막까지 잘 보내드리고 마음 편해지면 그때 또 만나요.  고생하셨습니다.
user-profile-image타츠라2시간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