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후기 ( ASM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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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원래 예정되어있었던 타이니 랜드와 함께
굉장히 의외의 컨텐츠를 준비해주셨었네요
바로.. ASMR...!
개인적으로 야나님께서 가진 매력은 타고난 것보다는
스스로 쌓아올리신 부분이 많긴한데 목소리만큼은
타고난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방송에 와주시는 분들중 많은 분들이 야나님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해주시고 목소리의 색깔도 ASMR이랑 잘 어울려서
한번씩 요청해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야나님께서 스스로 목소리를 듣는게 오글거리기도 하고
웃참이 힘드신 관계로 연기력쪽이 좀 취약하셔서
봉인한지가 오래되었습니다
(그리고 ASMR할 때 발성이 목을 좀 많이 쓰는 것도 있어서 더더욱 봉인이 되었던 것도 있고)
그런데 굉장히 굉장히 오랜만에 먼저 이렇게
컨텐츠로 꺼내놓으셨기에
잔잔한 게임과 속삭이는 야나님 목소리의 조합이
기대가 되는 오늘의 사작이었네요
초반에 스타크래프트 유닛들 음성도 흉내내시곤 했는데
야나님 버전이 너무 하찮아서 귀여웠네요 ㅋㅋ
두둥.. 타이니랜드
이게 참 타이니랜드에 마가 낀건지 타이밍이 참 아쉬운게
요새 점점 야나님 컴퓨터가 CPU랑 GPU이슈가 생겨서
방송 진행이 힘들떄가 있었는데
오늘 타이니 랜드할때도 터져서 어쩔 수 없이 저챗으로 방송을 돌리셨었네요 😰
말 나온김에 야나님 컴퓨터의 스펙도 점검하고
뭐가 문제일지 고민하고 정비하는 시간도 좀 가졌었네요
야나님이 작년 4월에 CPU랑 파워 바꾸시면서
서브컴이랑 부품을 이리저리 조합해서 현재 세팅으로 갖추셨는데
본컴이 받은 서브컴이 쓰던 케이스가 오픈형이었더라구요...?
예전에 봤을때는 조립할때만 본거라서 열려있었던게
당연했는데 원래 오픈형 디자인이였다는 놀라운 사실
오픈형이 무조건 나쁜건 아닌데 아무래도 소야도 있고 그래서
야나님이 쓰시기에는 부적합했을 수도 있긴한데
지금 컴퓨터에서 생기는 문제는 케이스 탓은 아닌 거 같긴합니다..ㅋㅋ
사실 저는 아직도 컴퓨터는 노트북만 써왔어서 데탑 사양은 감이 잘 안오고
더욱이 야나님께서는 방송에서 돌리는게 문제인 것이라서
사양의 요구치도 당연히 더 높고 설정상의 충돌이 생길 곳도 더 많아서
지금처럼 문제가 한번씩 생기는 것 같네요
CPU가 살짝 아쉬운 상황이긴 한데 전체적으로 사양이 크게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긴 해서 CPU가 일단 수리가 된다면
그쪽으로 알아보시는 걸로 방향을 잡았었네요
뭐떄문인지는 모르겠지만 CPU는 바꾸신지 1년도 안되었고
기간 상으로는 사실상 뭐 거의 새것 느낌이라서
크게 경제적 지출 없이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오늘 그래도 야심차게 ASMR준비하셨는데
컴퓨터 이슈로 끊겨서 아쉬운 상황이었는데
마땅한 게임을 찾지 못해서 결국 칼바람으로 떠나셨던 야나님 ㅋㅋㅋ
첫판은 저도 럼블로 함께했었는데 게임 내용이 워낙
압도적이였어서 살짝 허무했는지 두번째판도 이어하셨었네요
근본의 다이애나
예전에 다이애나도 좀 하셨던 경험이 있어서
야무진 궁각으로 휩쓸고 다니셨던 게임
칼바람은 최근에도 꽤 많이 했지만 오늘은
ASMR 컨셉으로 속삭이시면서 게임을 하셨었는데
다급한 야나님의 키보드 소리가 잘 들려서
급박함이 잘 전해졌었네요 ㅋㅋㅋ
오늘 드셨던 타코가 살짝 매웠는지 방송 초반에는
속도 좀 쓰리셨던 야나님이었는데
방송도 뭔가 뜻한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좀 속상하셨을듯한데
그래도 씩씩하게(?) 방송 잘 이어나가고 마무리해주셨어서 고마웠네요
내일은 오랜만에 돌아온 피아노 방송이 되겠습니다
연습시간도 없고 치던것만 치는게 좀 부담스러우셔서
자주 안하시지만 한번씩 이렇게 들려주시면 옛날 생각도 나더군요
피아노는 언제봐도 멋진 악기이고 그걸 연주해주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빠져들 수밖에 없는 것 같더라구요
오늘 생각한대로는 아니였을지 몰라도 오랜만에 듣는
야나님의 속삭이는 목소리도 흥미롭고 편안해서 좋았답니다 👍👍
오늘 하루도 덕분에 고마웠습니다
루-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