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해결사" 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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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푸르가 서방의 어느 국가에서는 기사들에게도 모험가들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마녀와 일명 "해결사"들입니다.
마녀는 다들 아실테니 해결사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해결사는 모험가들에게 맡겨두기엔 피해가 크고 국가적으로 마녀나 기사단을 파병하기엔 단가가 안맞은 골치아픈 사건에서 활약합니다.
해결사가 생겨난 경위는 이러합니다.
과거 기사단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눈밖에 났지만 기사의 자격을 얻은 자들을 명분없이 짜르지는 못하니 좌천시키던 특수기사라는 직책이 있었습니다.
특수기사의 일은 아무것도 안시키다가 일반적으로 해결못할만한 사건이 터졌을때 개인적으로 파견되는것 뿐이었습니다.
기사단 소속이 아니었기에 장비나 수당도 제대로 제공받지 못했죠.
일단 임무를 받으면 까라면 까야되는데다 해결못할만한 일을 시켜대니 소속을 포기하고 한탕씩 쳐내서 돈을 버는 검투사 혹은 경력을 내세워 모험가로 전직하여 방랑기사가 되거나
이 아득바득 갈면서 까는 방법 밖에는 없었습니다.
당연히 마법쪽에는 지식도 경험도 젬병인 기사들 뿐이었고, 몸으로 때우거나 운이 좋아 사건을 해결 해낸 극소수의 특수기사들 만이 업계에서 살아남아 그들끼리의 정보를 공유하고 임무의 부담을 덜수있도록 모이기 시작했고 점점 해결사라는 명칭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해결사들은 단체를 조직하여 그들의 처우개선(봉급, 지원 등등의 문제)을 위해 국가에 지속적으로 항의하였고, 그 결과 특수기사(공무원) 직을 포기하고, 공식적인 지원을 받지만 그에 따른 하드한 임무도 해결해야하는 일종의 공기업이 되었습니다.(4대보험+기본장비값 지급)
해결사가 하나의 직업이 되고 국가소속 기사를 내려놓았지만, 그들의 근본은 기사도정신이기에 명예를 위해서 약한사람들을 위해서 싸웁니다.
하지만 일반 시민들에겐 세금잡아먹는 철밥통 취급받고 모험가들에겐 일감 뺏어가는 놈들취급이고 기사들에게는 기합이 못들어서 도망친 기열찐빠들 취급을 받기 일쑤입니다.
마녀들의 시약이나 숲에 깃든 마법생물들을 활용하기도 하여 일반인들에게 안좋은 소문이 퍼져있기도 하죠.
하지만 그들이 뛰어난 능력을 가진것 만큼은 확실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살아남을 수 없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