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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 안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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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비타의 인간성 대한 간단한 설정

  • 98 조회
귤갓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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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비타를 소개하자면

비타는 오토마톤 골렘을 연성하는데에 목표를 두고있는 생명조작계 마법을 연구하는 마녀입니다.

서방의 작은 반도에서 어린시절을 보내고, 연성체를 위한 생물조사와 연성의 대가(주로 광물)를 조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 한 생명체로서 비타에게는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생명체는 사고를 할 수 있건 없건 간에 본능으로서 세포하나하나에 각인된 생존욕구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죽음에 다다르기 직전이라면 어떠한 목표를 위해 강한 사고를 가지고 짐승으로서의 한계를 이겨내는 행동을 하지 않는 한 어떤 생명체라도 도망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생명체는 생존이 제 1의 목표이고 2의 목표가 자아실현이라던가 그런 고차원적인 무언가 라는거죠.

1의 목표만 가지고있는 생명체는 식물, 2부터는 굉장히 미약하더라도 사고를 가지기 시작합니다.

2의 목표가 1의목표를 밀어내고 자아실현을 위해 생명을 희생할때 (명예라던가 그런걸 위해) 고차원적 생명체는 "짐승으로서의 한계를 이겨내고" 인간만이 느끼는것으로서의 가치를 지켰기에 그 행위의 가치를 높게 바라보죠.

무언가를 연구하는데에 일생을 바친 과학자들이라던가 위인들을 보면 대단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물론 희생이라고 거창하게 표현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죠)


허나 그녀의 사고는 기본적으로 일반생명체와는 다릅니다.

태어날때부터 1의 목표는 오토마톤골렘을 향한 지식이었습니다.

2의목표인 생존은 1을 위한 부수적인 목표일 뿐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녀가 본능적으로 매기는 스스로의 목숨의 가치는 우리가 매기는것과는 다릅니다.

날 때부터 그렇게 설계되었기에 목에 칼을 찌르는것 보다 오토마톤에 관련된 연구자료를 불태우는것이 그녀에게는 더 자극이 강할겁니다.

간단히 말해서 그녀에게만큼은 오토마톤을 연구하고 노력하는것에 목숨을 바치는 것이 생명체적 한계를 이겨내는 아름다운 행위가 아니라 오히려 본능에 따라 행동하는 겁니다.

어찌보면 재능이고, 어찌보면 정신질환의 일종일수도 있습니다. 사실상 생명체로서는 돌연변이겠죠.

하지만 인간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그녀의 정신은 아주 높은 가치를 가질 것이기에, 아주 학구열이 높고 프라이드가 강한 명예로운 사람으로 비춰질겁니다.

실상은 본능만을 위해 살아가는 바퀴벌레와 다름없는 상태지만요.


글쓴놈의 사족-

비타의 이야기는 다른 성장형 만화들과는 다른느낌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보통의 만화라면 소시민적인 생존만을 위해 살던 주인공이 여러 사건을 겪으며 영웅적으로 각성하며 명예의 가치를 깨닫고 목표를 행하게 되며 영웅적 인간찬가를 나타내겠지만

비타의 이야기는 태어날때부터 목표만을 위해 살아가다가 생존의 가치를 알게되는 이야기로 쓰고싶었습니다. 점점 인간을 이해하는 로봇의 모습같은걸 기대하면서 말이죠.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명예를 위해 목숨을 버리라던가 그런건 너무 어렵죠. 하지만 그 사람들에게도 분명히 아름다운 삶과 행동이 담겨있을겁니다.

비타가 그것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성장하고 생명의 가치를 더 알아가는 소시민적 인간찬가를 나타내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만화를 그린다면 과연 여러분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뭐 그건 나중 일이고 그냥 이런 이야기를 써보고싶다~ 하는 소원빌기입니다.

댓글 (7)
user-profile-imageHongPELL2년 전
몇몇 기업체 입장에선 군침이 도는 인재겠군요
user-profile-imageHongPELL2년 전
그래도 최소 생존에 필요한 행위들은 스스로 하는 편이겠죠?
user-profile-image귤갓랭크2년 전
일단 육체 자체는 인간의 그릇인데다 살아는 있어야 지식이건 뭐건 모으기 때문에 겉으로는 정상적이게 잘 살아갑니다.
user-profile-image귤갓랭크2년 전
비타는 설계로 만들어진 인간인데 비타 이전의 실험체들은 생존에 대한 부분이 부족해서 다 일찍 죽었습니다.
user-profile-image철수와영희2년 전
생명이라는 한계는 참으로 재미있는 이야기죠. 삶과 죽음이라는 한계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멈추거나, 발전하고, 뒤틀릴수도 있으니 말이죠.
user-profile-image귤갓랭크2년 전
발푸르가는 기본적으로 죽으면 끝이라 삶의 가치가 그 무엇보다도 높아서 좋습니다
user-profile-image철수와영희2년 전
그럼요! 그런 세계에서 지 몸뚱아리에 실험하고 연구하고 영혼을 빼고 다니는 애가 있으면 얼마나 미쳐보이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