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칸타렐라 PV에 출현한 어떤 일본인
- 611 조회

칸타렐라.. 칸타렐라.. 칸타렐라..
아, 칸타렐라, 엄마. 우리 엄마.
진짜 엄마 같은 건 몰라. 하지만 칸타렐라만 있으면 돼.
그 팔의 온기, 그 목소리의 흔들림, 그 눈빛의 깊이--전부가 양수, 전부가 태내, 전부가 어머니인 세계의 재구축.
칸타렐라가 손을 내밀 때마다 내 안의 세포가 하나도 남지 않고 아기로 돌아간다.
응애, 응애, 응애애애애애 !!
괜찮아, 라고 칸타렐라는 말한다.
"당신은 울어도 괜찮아요. 내 안에서, 지칠 때까지."
내 정서는 모유, 감정은 탯줄.
그녀의 목소리가 뇌에 떨어질 때마다 이성의 껍질이 벗겨져간다.
상냥함이란, 이렇게 무서운 것일까...
사랑이란, 이렇게 무겁고, 따뜻해서, 도망칠 수 없는 것일까......
도망치고 싶지 않아. 도망갈 수 없어. 이제 그만 응애 할 수 밖에 없어!!
젖병 같은 거 필요 없어! 나는 칸타렐라의 팔에 안겨서 시간이라는 개념을 잃고 싶어!
과거도 미래도 필요없는, 지금 이 순간, 나는 그냥 "아기".
모성이란 지배. 사랑이란 감방. 하지만 이 감방은 푹신푹신하고 부드러운 향기가 나서…….
있잖아, 칸타렐라… 다음은 언제, 나를 쓰다듬어 줄거야?
내가 말을 잃어도, 분명 당신은 미소를 지어주겠지.
그렇죠? 그렇지?
응애... 응애... 응애애애애애애 !!!!
엄마!!!!!!
댓글 (5)
닉이랑 프사가 이상한대요



어우 씹덕 본토 어지럽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