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 축구 선수 인생에 나비 효과를 일으킨 말?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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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게더 시절에 올렸던 건데 얘 생일이라 생각난 김에 재업함
토니 빈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경기 중 하나인 개선문상의 1988년 우승마이고 일본 국제 경기인 재팬컵에서도 도중에 골절을 당했음에도 5착으로 들어온 대단한 놈임
참고로 그 재팬컵이 오구리 캡이 있던 시절이라 오구리가 주인공인 신데렐라 그레이에서도 이름이 바뀐 채로 등장함
은퇴 후에는 요즘 말딸에 열심히 말들을 내주시는 샤다이 그룹에 매각되어 일본에서 종마 생활을 보내는데
말딸에 나오는 자마들만 해도 이 정도일 정도로 종마로서도 훌륭한 성적을 남긴 말임
그래서 얘가 축구 선수랑 무슨 관련이 있냐고?
얘 마주가 루차노 가우치라는 놈이었는데
샤다이 그룹에 토니 빈을 팔고 번 돈으로 AC 페루자라는 이탈리아 축구 팀의 구단주가 됨
그리고 여기에 안정환 선수가 속해있었는데
2002 한일 월드컵 16강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골든골을 넣자
안정환 선수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면서 팀에서 내쫓고 거기에 여러 문제들이 꼬이면서 안정환 선수는 전성기 시절에 유럽에서 뛰지 못하고 일본에서 보내게 됨
만약 토니 빈이 성적이 모자랐거나 아예 없는 존재였다면 안정환 선수의 선수 생활이 더 나았을 수도 있었겠지만 말딸에 나오는 여러 캐릭터들이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댓글 (1)
가우치 저양반은 그 뒤로 재정 망하고 해외로 튀어살다, 횡령등으로 3년 징역살고 2020년에 뒤졌다고 합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