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심심하면 읽기 좋은 붕괴: 스타레일 <갤럭시 레인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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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언제나 저울을 지니고 다닌다,
그들의 노랫소리, 호각이 들리면 『수렵』이 도래하고,
그곳에서 그들만의 정의를 관철한다.
맛 좋은 술과 시를 선물하는 그들은 은하 곳곳을 누비며 정의를 수호한다."
『갤럭시 레인저』. 『수렵』 운명의 길을 걷는 자들.
『에이언즈』의 축복을 받으며 여러 행성들을 오가는 그들은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행동하는 의로운 자들이라고 한다. 그들의 정의 추구 방식은 폭력으로 폭력을 제압하는 것이며 이는 『란』의 그러한 성향을 칭송하는 데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그들은 개개인의 정의롭고 의로운 행동들이 더 나은 세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기에 『갤럭시 레인저』끼리의 교류도 거의 없다시피한다고 한다. 단 하나, 하늘에서 『만전령』이라는 별이 나타나면, 레인저들은 이유나 대가를 따지지 않고 그 별을 따라가는 불문율이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 빛은 레인저에 공헌했던 영웅의 부장품이 보내는 신호이고, 그 빛이 떨어지는 곳엔 『수렵』의 별이 나타나며 그곳에는 정의를 추구하는 이들이 모여 동이 트게 되리라 믿기 때문.
[ 행적 ]
"작전: 주로"
『갤럭시 레인저』는 과거 『절멸 대군: 주로』를 토벌한 전적이 있으며, 이 사건이 레인저의 이름을 우주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과거 『보코프』라는 세계에 『절멸 대군: 주로』가 이끄는 『반물질 군단』이 침입한 적 있었다.
그때 『갤럭시 레인저』의 호걸들이 모여 토벌을 위해 작전을 세웠는데 그것이 '작전: 주로'.
'레인저'들은 직접 『반물질 군단』과 대적하기보단 어부지리를 노렸는데 근처에 있던 『해충 재앙 신의 후손』(곤충 떼)들을 이용하기로 했다.
『번식』의 후손들은 지능이 전혀 없었고 '레인저'들은 이를 이용해 '곤충 떼'를 유인해 '주로'의 함대를 습격하게 했고 '주로'는 '곤충 떼'무리에게 삼켜져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이 작전 과정에서 '레인저'들은 '브룩 티어난'과 조우해 그의 목숨을 구해줬다고 한다.
『참주』 게우스의 13군단 제거
과거 '루버트 1세'의 의지를 이었던 '게우스'의 13군단을 제거했다는 기록이 있다.
『반조 프로젝트』실험 저지
『지니어스 클럽』 #64 원시 박사가 『바커 공』에 실시하려던 『반조 프로젝트』 실험을 저지하는데 성공하며 '만목의 숲'을 지켜낸 적 있다.
이때 '레인저'들은 '원시 박사' 포획은 실패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그들은 '박사'의 원한을 사 그에게 복수당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사실은 그 당시 부상당한 동료들을 책임지기 위해 부양 활동을 하느라 활동 빈도가 줄어든 것이라고 한다.
이후 '원시 박사'의 행방이 묘연해져 그가 죽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레인저'들은 그가 죽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아직까지 추격 중인 인물들도 있다고 한다.
『원구의 숲』 실험 시설 습격
'원시 박사'를 숭배하는 『원구의 숲』 세력이 사용하던 실험 시설을 습격한 적이 있다.
그곳에서 실험체였던 'AK-A-3'를 조우하게 된다. '레인저'의 신념과 자신의 신념이 비슷하다고 생각한 'AK-A-3'는 『갤럭시 레인저』에 합류하게 된다.
『페나코니』 '수렵의 별'
'아스다나 은하계' 사람들이 '꿈 세계'에 빠져있을 때 여러 명의 강한 정신력을 가진 사람들이 난입해 '꿈 세계'의 근간을 뒤흔들어야 상황을 타개할 수 있었다. '부트힐'이 '아케론'에게 받은 과거 '레인저'의 영웅이었던 '티어난'의 부장품을 사용해 『만전령』을 펼쳤고 이에 은하 곳곳에 흩어져 있던 '레인저'들이 모이며 '꿈 세계'를 뒤짚는데 일조하였다.
『와이랜드 전함』 및 『소멸파』 토벌 작전 참여
과거 『기계 해적왕』이라고 불리는 '와이랜드'라는 자가 있었다.
그는 젊었을때 자신의 몸을 모두 보철물로 바꿨다고 한다. 수많은 범죄를 저지르며 그의 목에 걸린 현상금만 해도 행성 하나를 살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몸을 계속 개조한 탓에 통증과 환각으로 고통받는 삶을 살아가게 되고, 이때 어떤 가면을 쓴 손님이 찾아와 '허공고래'의 '뇌 추출액'을 이용하면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다고 알려줬다고 한다.
이를 수상하게 여기던 동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궁지에 몰려있었던 '와이랜드'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허공고래' 학살을 시작했다고 한다.
사냥의 효율을 위해 자신의 신경을 본인의 전함 단말 장치와 연결까지 했었다고 하니 그가 얼마나 다급했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이 모습을 보던 『소멸파』는 '와이랜드'에게 감탄하며 고래 사냥에 동참했다고 함.
이러한 행동에 대해 컴퍼니가 여러 차례 경고했었는데도 변함이 없자 『갤럭시 레인저』에게 악의 근원을 제거하자며 협력을 제안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컴퍼니'와 '레인저'들의 정예 전력이 파견되며 "와이랜드 기함 참수 작전"을 실시했다고 한다.
'와이랜드'의 전함은 이미 그와 동기화돼있어서 난공불락과도 같아 접근이 어려웠는데 과거 '와이랜드'의 측근이였던 한 인물이 수송함 조종사로서 작전에 참여해 도와주며 전함 안으로 진입하는 데까지 성공하게 된다. 함장실에 진입했을 때 그들이 본 풍경은 이미 죽어있던 '와이랜드'의 모습이였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로는,,
어떤 가면 쓴 사람이 추출액을 높은 가격에 구매하겠다고 제안했었고 '와이랜드'는 팔고 남은 재고로도 다음 사냥까지 충분할 거라고 계산했었던 것. 하지만 이미 행성 구역에 '허공고래'들은 존재하지 않았고 추출액을 수급할 수 없게 되며 연합군이 작전을 펼치기 전 이미 그는 죽어있던 상태였던 걸로 추정된다고 한다.
'기계 해적' 세력에서 전투에 가장 능한 수장이 죽게 되자 그의 부하들은 뿔뿔이 흩어졌고 연합군들은 남은 잔당들을 추격해 처벌했다고 한다.
『홀스타인』 기억 행방 추적
2157 앰버 기원 초에 『홀스타인 은하계』에 살던 사람들이 '언어'에 대한 기억을 잃고 은하계 전역에 적막만 흐르게 된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신빙성 있는 정보와 어느 한 '레인저'의 말에 따르면 『홀스타인 실어증』 사건은 『소각공』의 소행이라는 주장을 했으며 후에 그들의 소행이라고 밝혀졌다고 한다. 현재 레인저는 『소각공』을 추적 중이라고 한다.
[ 소속인물 ]
<라만차>
'갤럭시 레인저'의 수장.
밝혀진 정황 없음.
최근 『선주: 옥궐』에서 '레인저'들과 동맹을 맺기 위해 라만차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한다.
여담
삼칠이 동행 임무에서 자신의 과거를 알려고 파헤치는 경험에서 '라만차'로 추정되는 자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원시 박사'의 실험을 저지하려고 치렀던 『바커 공』의 전투에서 '삼칠이'가 크게 다쳤었고 '레인저의 리더'가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얼음 속에 봉인했다는 대화가 있었다.
(과거를 감추기 위해 왜곡된 정보가 펼쳐진 것일수도 있어서 '삼칠이'의 경험이 아닐 가능성 있음)
<로레타>
과거 『절멸 대군: 주로』 토벌 작전에 참여한 적 있음.
<티어난>
변방 세계 『프라티』 출신이며, 전설 속 총잡이 '오클리'를 숭배하며 '은하열차'에 탑승했다고 한다.
'미하일', '라자리나'와 함께 『페나코니』 독립 전쟁에 참여했으며 전쟁에서 많은 활약을 펼친 인물이라고 한다. '하누누'가 수훈하는 최고의 영예를 뜻하는 '송곳니 훈장'이 있는데 이 훈장의 유일한 소유자라고 함.
'불나방 가문'과 은하 궤도를 개척하는 도중 '곤충 떼' 습격으로 실종되었는데 『갤럭시 레인저』에 구조됐다고 한다. 이후 레인저들과 함께 『절멸 대군: 주로』 토벌에 참여해 생존했지만 이후 종적을 감췄고 나중에 밝혀진 사실로는 '혈죄령'이 되어 영혼이 '황천'에 머물러있었던 걸로 밝혀졌다.
'시계 소년' 이야기에서 '리볼버 대장'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티어난'에게서 따온 것이다.
<배럴의 아버지>
지능 기계였던 그는 과거 『갤럭시 레인저』의 일원이었다고 한다. 채굴용 드릴 두 개를 들고 해적선 한 척을 섬멸하면서 『강철의 킬러』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스톤 블레이드>
그는 폐품산의 자랑이며 『펑크 로드』 출신의 전설적인 해커라고 한다.
그는 『오아시스』에 반기를 들었던 인물이지만 『오아시스』 출신의 유명인 '트윈스네이크'를 사랑했다고 한다. 서로의 출신에 따른 이해관계는 그들의 사랑을 막지 못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지만 '스톤 블레이드'는 『갤럭시 레인저』와 여정을 떠나며 은하로 나갔다고 한다.
인생을 게임으로 보며 '에테르 편집'이라는 기술로 현실을 게임처럼 조작하는 『펑크 로드』출신의 해커 출신답게 자신의 이야기를 테이프로 기록해놓았다고 한다.
이것이 『시뮬레이션 우주』 기물로 존재하는 '펑크 로드 스피릿'.
그의 장례식에는 관에 놓인 게임 테이프가 있었는데 거기엔 『클리어』라고 적혀있었다고 한다.
이 기물은 후에 『우주 정거장: 헤르타』에 수거되며 『시뮬레이션 우주』에 업로드되었는데, 스토리 시작 『스텔라론 헌터』가 정거장에 침입했을 때 '은랑'이 이것을 발견하고 시뮬레이션을 해킹하며 사본을 다운로드해가는 일이 있었다.
『페나코니』 솔글래드 오디션장에 가면 '스톤 블레이드'라는 NPC를 만날 수 있다.
그는 사실 오디션장 조명 관련 종사자였는데 열심히 일해도 엔딩 크레딧에 자신의 이름이 안 올라가는 것에 대해 섭섭함을 느끼고 있었고, 후에 어떤 손님이 전설적인 해커 '스톤 블레이드'의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그자처럼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관중들의 환호를 받고 싶은 생각 때문에 사칭한 것이라고 한다.
<부트힐>
'그레이'와 '닉'은 지나가다 눈 속에 파묻힌 아이를 발견했다. 그들은 빨개진 얼굴로 울고 있던 아이를 데려와 사랑으로 길러주었다고 한다. 그는 그렇게 입양되었으며 『아에라간-에파르셸』이라는 대륙에서 자연을 배웠고, 말을 길들이고 소와 양을 방목하는 법을 배우며 찬란한 구름 아래 경쾌한 노랫소리를 들으며 형제자매들과 함께 평화롭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 '그레이'와 '닉'이 입양했던 아이들은 성장했으며 눈 속에서 주워왔던 아이는 '카우보이'가 되어 모든 사냥 기술을 숙지해갔다고 한다. 그들은 황야를 달리며 도적과 싸우고, 상단과 거래하며, 야수와 생존 공간을 두고 싸우며 살아갔다고 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친구를 잃고, 가정이 붕괴되는 것을 보았으며 복수의 맛을 알아갔다고 한다. 많은 사람을 잃었고, 많은 것을 얻은 그는 자신의 용맹함으로 지위와 존경을 얻었다고 한다.
어느 한 고요한 밤. 하늘을 보며 생각에 잠겨있던 '카우보이'의 귀에 또렷하고 선명한 울음소리가 들렸고, 그 울음소리를 따라가 보니 빨개진 얼굴로 울고 있던 아이가 보였다고 한다. 그는 당황했지만 본인을 거두어줬던 '그레이'와 '닉'처럼 아이를 집으로 데려오게 된다.
어느 날, 우주선이 내려왔는데 그곳에서 내린 사람들은 현지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굴착기를 꺼내 광물을 채굴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현지인들을 터전에서 쫓아내며 미미한 배상으로 그들의 존엄을 능멸하기까지 했다.
카우보이들은 대항했지만 그들의 사냥술, 사격술, 준마들은 외부에서 내려온 자들이 보기엔 원시적이고 가소로웠을 뿐이었다. 의미 없는 희생만 계속되자 그는 원흉을 찾아 제거하고자 직원 제복을 훔쳐 우주선에 잠입하게 된다. 그러고는 우주선에서 한 대화를 듣게 되는데 한 남자가 현지인들이 협력하지 않는다면서 시간이 없으니 무력을 사용해도 된다고 하는 것을 엿 듣게 된다.
불안한 생각이 든 그는 즉시 밖으로 나왔는데 하늘에서는 포화가 떨어지고 있었다. 목장으로 돌아온 그가 본 풍경은 자신을 길러준 '그레이', '닉', 함께 자라온 동료들이 불바다 속에서 목숨을 잃은 것이었다. 그는 자신이 데려온 어린아이라도 찾을 수 있기를 바랐다. 그의 머릿속에는 최근 걸음마를 떼며 조그만 통기타를 두드리며 웃던 그녀의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불더미 속에서 생존해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까맣게 그을린 땅만이 존재했을 뿐이었다. 그들을 위한 묘비를 세울 시간조차 없었다고...
복수를 다짐한 그는 한 의사를 찾아가 자신의 몸을 사이보그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한다.
이후 '부트힐'은 몰살을 지시한 남자를 조사했지만 역사 기록에서 그에 대한 흔적은 전부 지워져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기억의 정원』에 숨어 들어가 『아에라간-에파르셸』과 관련된 기억을 찾게 되고 해당 단어의 기억 거품에서 그 남자를 볼 수 있었다. 그 남자의 정체는 『스타피스 컴퍼니: 시장개척부』 부장 '오스왈도 슈나이더'. 부트힐은 '오스왈도'의 흔적을 쫓아다니며 컴퍼니를 방해하며 복수를 쫓는 여정을 시작했다고 한다.
여담
1. 부트힐이 말하는 족발, 베이비 등등은 그의 '공감각 비콘'이 개조돼 필터링 된 단어들이다.
2. 부트힐을 글을 잘 쓰지 못하는 것처럼 묘사된다.(어렸을 때 책을 많이 읽지 않았다고)
3. 히메코의 커피를 즐기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다.(총알을 씹는 것보다 중독성 있다고 한다)
4. 과거에 대한 생각 때문인지 어린아이들에게는 밀리는 모습을 몇 번 보여줬다.
5. '성천 연무 의식'에 '부트힐'이 참여한 건 『스타피스 컴퍼니』가 그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방해하려고 참여한 것이었다.
(『컴퍼니』에서 『선주: 나부』에게 그를 체포하라고 했지만 응하지 않았고 그가 준결승전에서 '연경'과
맞붙었을 때 『컴퍼니』가 추적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부트힐은 경기에서 기권하고 도망쳤다)
6. '부트 힐'(부츠 힐)은 미국 서부 개척 시대의 묘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름이다.
(부츠를 신고 총싸움하다 죽은 사람들에서 가져온 것)
<라파>
'라파'는 '원시 박사'를 추종하는 『원구의 숲』 세력이 진행하던 회귀 실험의 실험체 중 하나였다.
당시 명칭은 "AK-A-3"
실험 과정 중에 수많은 훈련을 수행했고 고문과도 같은 인체실험을 견디는 삶을 살아갔다. 이 와중에 정신이 붕괴되는 부분을 막기 위해 '밈 바이러스'까지 감염시키는 악행이 이루어졌고 "AK-A-3" 실험체 담당이었던 '쿠차 대사'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그녀가 실험체로서의 삶이 아닌 자유를 찾기를 바라며 그녀의 탈출을 돕기로 결심한다. '쿠차 대사'의 도움 아래 "AK-A-3"는 연구실에 존재하는 존재들을 학살하며 탈출하다 실험을 막으려고 온 『갤럭시 레인저』와 조우하게 되며 '레인저'로서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게 된다.
여담
1. 그녀가 '닌자' 컨셉에 사로잡힌 이유는 실험체 당시 그녀의 스승이였던 '쿠차 대사'가 '닌자'를 좋아해서
닌자 관련 '밈 바이러스'를 주입했기 때문이다.
2. '성천 연무 의식' 당시 '부트힐'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오류, 정정, 질문 환영. 같이 알아가보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