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심이에게]신교대 훈련소 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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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0월 17일 입대를 하는 날
신교대 부대 근처에 도착해서 비빔밥을 야무지게 먹고
들어가기전에 담배를 바로 3개비 줄담배를 하고
들어갔다. 폰은 전부 제출하고 1주간의 격리기간 솔직히 격리기간에는 뭐하는지도 몰라서 기본적인 제식과 군가를 외우고 사단가까지 외우는 기간이였다.
내가 소속했던 3소대는 다 좋았던거 같다. 사람들도 좋고 사교성들이 다좋아서 금방친해졌다. 그런 3소대에 한가지 일이 생겼다. 우리소대 우리분대에서 코로나가 걸린 인원이 3명이 생겼다. 그중 한명은 입대한지 하루만에 걸려서 집으로 보내졌고 나머지 인원들은 격리기간이 끝나는 날 전날에 걸려서 우리 분대만 격리를 1주일을 더했다. 하지만 이몸은 무적의 45일 내 기확진자 다른애들은 센터가고 격리시설로 갈때 나는 같이 격리를 2일만하고 바로 본대로 갔다. 본대로 넘어갔을땐 진짜로 개바빴다. 본대로 넘어가자마자 12중대(본 글쓴이는 11중대) 지원을 나가서 침낭과 모포를 개고 그냥 개노가다를 했다. 약 1시간 30분간 노가다를하고 소대를 들어갔을땐 바로 전투복으로 환복하고 훈련을 나가서 엄청 힘이 빠져있던 상태였다. 그상태로 총검술이라는 훈련을 했는데
k-2를 들고 하는 총검술은 찔러 길게찔러 좌로베어 우로 베어는 죽고싶었다. ㄹㅇㅋㅋ 진짜로 개힘들었다. 총검술은 약 3일훈련했는데 평가날은 더빡세게하고 제대로봐서 괜찮았다. 그리고 쓰면서 생각이 난 것이 사회에 있을땐 아이돌 그렇게 많이 안보고 누가누구고 어느 그룹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진짜 귀신같이 여자아이돌들만 엄청나게 봤다. 그중 에스파의 카리나가 제일 이뻤다. (물론 옹님이 최고) 다시 이야기로 가자면 총검술은 괜찮게 끝을 내었고 다음 훈련이 전투부상자처치 라는것을 배웠는데 유일하게 군대에서 배우는 훈련중 사람을 살리는 훈련이다. 이것은 2일정도 배웠는데 하루는 기초적인것을 배우고 다음날이 바로 평가였다. 첫날에는 잘해서 조교,교관님들께 칭찬을받고 상점도 받았다.(근데 훈련소 상점 쓸모없음) 둘째날에 평가날에도 잘해서 바로 합격을 했다. 히히 그 다음주는 아마 기억상 화생방 훈련을 했을것이다. 근데 화생방 훈련은 진짜 말할게 없다. 눈물 콧물은 안났고 정화통 분리했을때에도 cs탄이 안들어와서 별거없었다. 그 다음 훈련은 군대가면 메인매뉴 총기사격 이였다. 처음은 영점사격만 했는데 어케 쏘는지 이해를 못해서 첫날은 불합격을 했다. 그래서 오전사격에서 불합격을 해서 오후에 재사격을 했을때 가늠쇠를 어케 보고 쏘는지 이해를해서 바로 잘쐈다. 탄착점이 ㄹㅇ 개좋았음 다음훈련은 실거리 사격 100m, 200m거리에 표적이 있는데 그것을 쏴서 맞추는것이다. 100m에서 나오는것은 만발로 다 맞췄는데 200m는 몇개 못맞췄다. 이유는 총기 안전고리 결합에서 잘 확인을 안해서 총구가 잘 안올라가서 3발을 맞췄다. 만발은 20발 그중 13발을 맞췄다. 그래도 합격기준은 12발이여서 첫트에 합격이였다. 한번더 쏠수있는 기회가 있었다면 못해도 16발이상은 맞췄을거 같다. 18발이상은 특등사수인데 개간지다. 특등사수가 되고싶당. 히히 그리고 그날 야간사격이라해서 야간투시경을 총기에 끼고 게임에서 흔히 말하는 레드도트 사이트를 사용해서 사격을 했다. 야간에 쏘는것이라 잘 안보이지만 그래도 특별한 경험이였다. 10발중 아마 7발정도 맞춘걸로 기억한다. 야간사격은 훈련이 아니고 그냥 쏘는것이기에 못쏴도 상관없었다. 사격이후에 훈련이 각개전투와 20km행군이있었는데 내성발톱이 생겨서 어쩔수없이 각개전투와 행군은 열외 했다.
행군은 솔직히 하고싶지 않아서 좋았지만 각개전투는 하고싶은데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남은 훈련은 없었고 수료식 연습을 주말을 포함해서 약 6일정도 했다,
수료식연습이 모든 훈련중 가장 빡셌다. 이유는 등장하는것이 뛰면서 등장하는것인데 그거때문에 발이 아프기도 하였고 부모님께 절하는 것도 있었는데 맨바닥에 무릎을 박고 손을 안대고 일어나야되기 때문에 무릎이 가장 아팠다. 1순위로 빡센게 수료식 2순위는 총검술이다.
각개전투와 행군은 안해서 잘모른다. 히히
금요일날인 오늘은 연등이라서 12시까지 폰을 하는데 오늘 방송을하신다면 내일 다시보기로 봐야한다. 나도 채팅칠줄아는데...... 11월 23일날 수료를하고 24일날에 바로 자대로 와서 지금은 그냥 꿀벌이다. 꿀을 야무지게 빨고있다. 주특기 박격포인데 302kg짜리라서 훈련을 한다면 죽을 예정일듯하다. 이로써 대략적인 썰은 다 풀어내었고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댓글을 남겨주십시오. 내일 주말이라서 폰 하루종일 ㅆㄱㄴ 답글은 다음날에 해드립니당. 이병 루나다 군생활 열심히하고 운동도 하다가 가겠습니다!!! 방송 열심히 해주세요!! 제가 전역할때까지
시참을 비비기 위해 방송을 보기 위해 옹심이심을 위해서 화이팅!!
몸 안다치는게 젤 중요하니까 몸 조심하시구... 화이팅!
제친구도 박격포였는데 허리 무릎 손가락 다치는 사람들 많다더라구요 꼭꼭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