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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이무기씨의 과거+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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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 어딘가 산속 깊은 연못에 박혀 수련중이었던 이무기씨는 원래 용이었는데, 장난끼가 꽤 강했던 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절대 미래를 보지않는 특이한 용이었습니다. 그녀는 미래를 보면 뭐든 재미가 없다는 생각을 지니고 수련하나없이 살아가는 한량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당연히 약해빠진 용중에 하나였죠. 하지만 바다의 용(크라켄 같은 형태)에게 한번쯤 장난을 치고싶었고, 그 장난이 무슨내용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다의 용이 진노하여 용의 힘을 박살내고 봉인한 후 저주를 걸었습니다.
그 내용은 오랫동안 잠들어있게 한 뒤에 깨어나면 거대한 뱀과같은 요괴로써 수행하며 살아가고 1000년에 한번 깨어나 "용이다"라는 소리를 들으면 용이 되고, "뱀이다"라는 소리를 들으면 다시 1000년을 이무기로서 수행해야하는 간단하고도 거지같은 저주였습니다.
희한하게도 이 저주덕분에 눈에 띄지않아 용의 멸망때 죽음을 피해갔고, 인간의 시대가 오고 3000년동안 인간에게 "뱀이다"라는 소리만을 들어서 화가난 나머지 "이놈의 인간의 예술적 감각은 어떻게되먹은 것이냐" 라는 생각으로 다시 용이 되기를 포기하고 인간으로 변신하여 인간무리에 섞여 그들을 관찰하고 알아보며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능력은 과거를 언제든지 다시 볼수있습니다. 덕분에 절대로 뭐든 까먹지않는 박학다식하고 지혜로운 마을어르신이 되었습니다.
외형은 소녀같은 귀염상입니다. 다만 본인은 도포입은게 간지난다고 생각하여 남성용 한복을 입고있습니다.
이무기형태로 변할수는 있으나 인간으로 사는게 편해진건지 변해봤자 큰의미는 없어서 그런지 굳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매우 거만하지만 인심이 좋은성격이고 달달한걸 좋아합니다. 약과하나만 있으면 물어보고싶은걸 다 대답해줄정도입니다.
이름좀 정해주십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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