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후기(학교, 직장 꿀팁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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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에서 살짝 일찍 오시겠다고 하셨는데
6시 40분이라는 구체적인 시간으로 돌아오신 야나님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딱 저녁먹고 착석하기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뿌연 캠화면
전 사실 오늘 컨텐츠상 캠이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단발을 최근에 하셨던 게 워낙 맘에 들기도 하셨고
기왕한거 좀 뽕을 뽑는다는 느낌으로 복장은 편하셔도
캠은 키시려는 생각으로 와주셨던 야나님이네요
오랜만의 흰색 트레이닝복인데 오늘 이 옷의 비하인드도 얘기 해주셨었네요
야나님이 인상도 워낙 순하시고 잘 웃는 상이어서 사시면서
만만하게 보이거나 쉽게 생각되서 좀 귀찮은 일에 많이 꼬이셔서
그런 부분을 아쉬워 하셨었는데
요새 단발하고 화장도 진하게 하시면서 만족 하시던 부분도
그런 이미지 탈피였는데
이 흰색 옷이 살짝 일진들 느낌도 나는 옷이잖습니까?
그래서 일부러 기 세보이는 옷으로 산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이고 참.. 귀여우면서도 되게 안타까운 이유더라구요
일부러 외출하실때 그래서 좀 기 세보이는 복장도 자주 하셨다고 말씀하시더군요 😥
여기서는 프로페셔널 하셨던 야나님
불끈불끈
흐물흐물
운동하시던 동작 설명하시던 모습
심-각
오늘도 루넴 살찌우기에 진심인 누군가가 배달음식 값을 넉넉히 넣어주셔서
고민끝에 초밥이랑 가라아게 그리고 후식으로 크로플까지 시키셨던 야나님이었네요
(초밥만으로도 너무 배가 부르셔서 크로플은 결국 방종후에 드시기로 하셨습니다)
음식사진은 아무래도 사는 곳 노출때문에 찍어주시기가 곤란해서
가라아게만 이렇게 보여주셨습니다
음식은 초밥 사이즈가 작은건 마음에 드신다고 하셨는데
흰살 생선이 조금 비린내가 나신다고 하셔서 아쉬워 하셨었네요
연어를 심지어 흰살로 조금 바꿔달라고도 하셨었는데 그런 상황이 되어버려서
연어가 그리워진 야나님이었습니다 ㅋㅋ
오늘의 시도는 아쉽게 되었었군요
말해! 비밀기지는 어디지!
식사를 다하시고나서야 오늘의 컨텐츠인
학교, 직장생활 꿀팁 공유를 시작하셨습니다
오늘도 저번 썰풀이처럼 투표로 받아서 당첨된 분의
채팅을 띄워두고 같이 들으면서 얘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음.. 꿀팁은 아니긴한데
저번에는 억울한 썰 풀기여서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는 게 없어서
참가하지도 않았었는데
오늘은 저의 현상황상 좀 떠오르는 얘기들이 있어서 조심스레 얘기를 해볼까 싶어서
투표를 넣어봤는데 운이 좋게도 당첨이 되어서 얘기할 시간을 얻었었네요
저는 어려서부터 딱히 직업적인 꿈이 크게 없었고
지적호기심은 좀 있는 편이었는데
학창시절에 과학쪽을 그래도 좋아하고 잘했어서 연구원쪽으로 생각을 하고
대학교도 특화된 쪽으로 가고 대학원도 가려고 했었는데
점점 졸업이 다가오는데 대학원 가는게 계속 망설여지더라구요
이게 되게 잘못된 선택이었던게
대학진로가 정말 크게 인생을 좌우할만큼 중요한데
직업적인 발판으로서 선택을 한게 아니라
그냥 수능과목 중에 그나마 할만한걸 선택한 것에 불과했던 느낌이더라구요
고등학교때 공부는 정말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정작 방향성 자체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체험 해볼 기회를 많이 못 만들어서
이렇게 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졸업을 할때쯤에야 비로소 직업적인 목표를 변경 해볼 생각을 했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여태 전공했던 내용는 죄다 활용할 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생각하다보니까 결국에는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찾아서 하는 건
정말 현실적으로 힘들고 직업 자체를 그냥 수단으로 고려를 많이 하게 되더군요
저는 일에서 얻는 즐거움보다는 퇴근후에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이 훨씬훨씬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무튼 현재로서는 공부 이어나가면서 채용공고 기다리는 중이네요 😥😥
저 말고도 다른분들께서 재밌고 뼈와 살이 될만한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었는데
잘 참고하면서 살아봐야겠다고 생각했었네요 ㅎㅎ
반묶음
묶은 느낌
잠깐 써보셨던 앞머리 가발
자갈치 머리 ㅋㅋ
본인이 없이도 회원님들이 운동을 열심히 하는 꿈을 꾸시는 야나님
😊😊
야나님은 본인의 해맑은 부분이 조금 쉽게 보이고 아쉬우실수는 있겠지만
저는 그 장난기 어린 웃음이 볼때마다 저도 그 밝은 부분에 스며드는 기분이라서
참 행복할때가 많은거 같아요 ㅎㅎ
오늘의 루바!
아참
글을 끝내기전에 찾으시는 사진이 있으실 거 같아서
첫번째 윙크😉
두번째 윙크😉
제가 야나님이랑 보내는 시간 중에
얘기하는 시간을 제일 좋아하는데 그래서 오늘 방송도
참 알차고 힘을 얻어가는 시간이었네요 ㅎㅎ
내일은 배송이 정말정말 오래 걸렸던 도화가 코스프레를 하는 날입니다
1월에 주문하셨었는데 거의 4월을 바라보는 지금 하시게 되었네요 ㅋㅋ
오늘 원래 에어컨 설치를 하시려고 했는데
기사님의 개인 사정상 미뤄져서 아마 에어컨이 없이 진행을 하실거 같은데
조금 더우시려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성숙미(?) 넘치는 야나님만의 도화가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늘도 고마웠어요!
루-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