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리바의 비밀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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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의 비밀 임무
오랜만이야, 나 보고 싶었어? 지휘관이 너무 그리워. 만약 지금의 상황만 아니었다면, 정말로 지금 당장 지휘관을 만나러 갔을거야~ 부담 느낄 필요는 없어, 이번에는 정말 놀리는게 아니니까. 물론, 지휘관의 표정이 담긴 셀카를 찍어서 보내주시면 더 재밌을 것 같아.
사실, 이 편지는 지휘관의 도움이 필요한 비밀 임무에 관한 거야. 오랜 세월에 걸친 우리의 우정을 생각하면 지휘관은 절대 거절하지 않을거라 믿어? 지난번 만남 이후, 내가 지휘관에게 매우 중요한 것을 남겼다는 걸 깨달았어.
이상한 점은 이게 어떻게 지휘관의 손에 들어갔는가 하는 건데...
어쩌면 지난번 만났을 때뿐만 아니라, 10년 전 처음 만났을 때 잃어버린 걸지도 몰라...
지휘관, 그것을 찾는 것을 도와주겠어? 그것이 너의 손에 맡겨진 이상, 책임을 져 줘야 겠어.
우연히도 카리나가 나에게 엘모호 근처의 위성 도시에 위치한 목표를 가진 의뢰를 맡겼어. 그래서 지휘관이 이 편지를 읽었을 때, 그날은 내가 '실수로' 지휘관이 좋아하는 음식을 파는 식당을 예약한 날이네~
피곤하시다면 디럭스룸에 마련된 부드럽고 큰 침대에서 쉬어도 괜찮아. 정말 배려심이 넘치지?
하하, 알았어. 더 이상 농담은 그만할게, 오늘 밤에 꼭 와야해. 이건 비밀 임무니까, 지휘관. 비밀로 유지하도록 해.
혼자서 와도 괜찮아. 다른 사람을 데려올 필요는 없으니까. 내가 여기 있는 한, 안전은 나에게 달려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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