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특한 문화의 브리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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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독특한 문화의 브리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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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모국 지진 관련 브리핑을 열었다...

지진은 규모 6.1로 일본 기상청 자체 등급인 진도 5강인데요. 식기류나 물건 등이 떨어지고, 사람은 지지물을 잡지 않으면 걷기 힘든 수준입니다. 이로 인한 부상자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근데 특이하게도 지진 관련 프린트 자료를 모니터를 통해 공개

지진 분포도 관련 A4 프린트 자료를 카메라로 클로즈업하며 설명... 어....


기상청 담당자가 다음 넘기라고 할 때 직접 자연스럽게 손으로 다음 장을 넘기는 모습 (황당..)


와 세상에... 기가 막힌 문화네요...
우리나라는 이메일 뿐만 아니라 모바일 팩스 앱이나 SNS로 간편하게 자료 보내면 끝인데...

일본은 팩스 프린트를 고집하며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가...
팩스 프린트 막 뽑은 용지의 디지털 온기 때문? 디지털 온기가 뭐기에?

일본 내 "디지털 온기" 라는 새롭고 생소한 용어까지 쓰고...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9241948i 일본인 55%가 아직도 팩스 쓰는 이유 '디지털 온기'

'매일 쓴다'도 5%..32%는 "팩스 살아남을 것"
"전화는 폐 끼치는 것..팩스가 간편"
"종이에 남은 따스함..어딘가 편지를 닮았다"

우편보다 팩스가 더 편리하다...

2018년 9월 작고한 일본의 대배우 기키 기린이 지인들에게 보내는 팩스 편지로 유명했다.


그 용어는 쓰는 이유는 전달한 분의 따끈따끈 정성이 들어 있어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느낀다고...
일본 직장 내 사원이 직접 뽑은 팩스, 프린트 용지를 직접 상사에게 전달하면
상사가 막 뽑은 용지를 만져 따뜻하다고 느꼈을 때 사원에게 크게 칭찬을 한다는 공공연한 얘기...
그리고 OECD 국가들이 다른 국가와 달리 일본 정상과 외교할 때 팩스로 이용한다는 사실...
이럴 정도로 일본 내 팩스 필수품이 될 정도로 오래오래 살아남을 것으로 전망...ㅎㅎ

https://youtu.be/zEQDNNvp0L8 아날로그의 따뜻한 온기를 사랑하는...일본 지진 브리핑...팩스는 사랑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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