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여성 갑주 해서 생각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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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많이 이어져 온 논쟁이 있는데
“??: 여자 갑옷에 가슴가리개 다는 거 비현실적이지 않나요?” 라는 질문이죠.
결론은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눈갱주의]
사진과 같은 형식의 남성용 갑주는 코드피스라는 15-16세기(르네상스) 유럽에서 꽤 흔했던 남성 복식이 발전한 형태로, 원래는 실제로 '그곳'을 보호하는 목적이었으나 점차 남성성을 과시하는 일종의 장식적 요소로 발전했습니다.
[현실]적인 기능적 측면이라면 필요 없는 것들이지만 [고증]으로 생각해보면...
가슴갑주도 그리 허황된 말은 아닌게, 판타지 처럼 일종의 대체역사물에서 여성이 전투에 일반적으로 참여한다는 설정이 들어간다면 같은 맥락에서 패션의 일종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독자에게 소비되는 창작물의 경우는 작품이 가진 목적에 따라서 유동성 있게 부여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키니 아머는 확실히 좀 많이 나가긴 했지만요.
댓글 (15)
지식이 늘었다
은근 현실은 생각보다 비현실적이죠ㅋㅋㅋ
와우...
비키니 아머는 "나 이렇게입어도 안뒤지니까 썩 꺼져"라는 뜻입니다 엌ㅋㅋㅋ
다 벗은놈이 제일 위험하다는게 정설..
고인물룩ㅋㅋㅋ
비키니 아머는 적의 명중률을 낮춰주기 때문에.....
ohhhhh shi********!!
비키니 아머 입은 것들은 싹 다 잡아서 감옥에 가둬야돼...나만 보ㄱ...다...당신 누구야!
저걸 입고 어찌 말을 탔을까......
중요한 부분인만큼 철저히 가려야 한다는건 이해하지만 저건 진짜 ㅋㅋㅋ
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