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곰만 한 비버가 살았던 시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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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는 작고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지름 수십 cm의 나무쯤은
거뜬히 쓰러뜨리는 괴력의 나무꾼이죠.
또, 여기서 뜯어낸 수많은 나뭇가지로
강에다가 거대한 댐을 지어
겨울을 나고, 천적을 피하는 등
무척이나 신기한 생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신기한 건
불과 1만 년 전까지만 해도 북아메리카 대륙에는
이렇게나 거대한 비버가 살았었단 사실이죠.
이 거대 비버의 정체를 바로,
카스토로이데스인데요.
이 비버는 어떻게 살았을까요?
현생 비버처럼 댐을 지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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