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덱추천]]루닉을 하신다고 들어서 테마설명+제가 가진 레시피도 참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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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덱리스트부터
헐레벌떡 쓰느라 좀 두서없을 수 있으니 그 점은 양해해 주세요
구구절절 설명하는 재주가 없어서 핵심만 먼저 말씀드리면,
제가 사용 중인 레시피는 루닉의 기믹 + 마굉신 튜너를 활용한 싱크로 전개로 상대 퍼미션이 가능한 몬스터 1마리를 깔고 가는 전략을 택하고 있습니다.
각 카드 설명 전 :
루닉 속공 마법은 모두 공통적으로 효과를 3개씩 가집니다.
1. 각각 카드명은 1턴에 1장만 / 카드를 발동한 후 다음 자신의 배틀 페이즈를 스킵한다.
2와 3은 택1 선택 효과로 각각
2. 엑스트라 덱에서 '루닉' 몬스터를 "엑스트라 몬스터 존" 에 특수 소환한다.
3. 아니면 각 카드만의 고유 효과를 발동한다. 그 후, 상대의 덱 위에서 카드 n장을 제외한다.
이 중에서 중요한 건 1번과 2번인데,
1번에서 배틀 페이즈를 스킵하는 것 자체가 '내가 배틀 페이즈에 들어가지 않으면' 몇 턴이 지나도 저 효과가 유지되어 버립니다. 간혹 몬스터가 필드에 남아 공격할 수 있는 상태에서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난감해질 수 있어요.
내가 배틀을 실행할 수 있을 것 같다면 전 턴에 미리 배틀 페이즈를 선언해서 스킵을 해놓던가, 아니면 내 턴의 배틀 페이즈에 속공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번의 경우에는 저 효과로 루닉 누구던지 필드에 꺼내게 된다면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반드시 사용하게 되다 보니 이미 하나가 존재하면 다음부터는 내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치우지 않으면 소환이 되지 않습니다.
인스턴트 퓨전을 사용하면 메인 몬스터 존에도 소환할 수 있겠지만 여기서는 사용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3. 각 카드만의 고유효과를 발동한 후 '상대의 덱 위에서 카드 n장을 제외한다.' 의 경우 지정된 장수보다 상대 덱 숫자가 더 적다면 발동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그럴 일이 잘 없긴 해도 알아두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아래부터는 각각 루닉 카드들 간단한 효과 설명 + 위 전략을 위해 참고하고 있는 점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루닉의 샘, 이 테마의 알파이자 오메가, 상대 덱을 까면서도 내 덱은 줄어들지 않는 그야말로 샘물입니다.
1번의 상대 턴에도 패에서 속공 발동이 가능함 + 2번의 루닉 속공을 사용한 경우 묘지 최대 3장을 덱으로 되돌리고 그 수만큼 드로우로 이득을 취합니다.
2번 효과는 카드명칭의 제약이 아니라서 필드를 바꿔서 발동하면 한 번 더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하는 게 좋습니다.
루닉의 날끝. 루닉의 만능 서치 + 덱 1장 제외입니다. 덱파괴 1장은 약하지만 상황에 따라 루닉의 샘을 포함해서 원하는 걸 가져오기만 하면 되니까 크게 설명할 건 없겠네요.
빛나는 화염의 룬. 특수소환된 몬스터를 파괴 + 덱 2장 제외합니다. 역시 설명은 없어도 될 거 같아요.
황금 물방울의 루닉, 상대에게 1장 드로우를 주는 대신 4장을 제외합니다. 상대 덱은 총 5장을 줄이는 카드입니다.
효과 자체는 상대에게도 이득을 주긴 하지만 결국 이 덱은 덱 자체를 털어버리는 테마이므로 전 3장을 사용중입니다.
해주의 루닉, 상대가 드로우페이즈 외로 덱에서 카드를 패에 추가한 경우 상대 패 1장을 랜덤으로 버리고 덱 3장을 제외합니다.
위에서 황금 물방울로 드로우를 준 다음 강제로 쓸 수도 있고, 마궁의 뇌물이나 유우명한 트릭스터 리인카네이션 같은 카드와 함께 쓸 수도 있습니다.
파괴의 루닉, 상대 필드 마함을 1장 파괴하고 4장 제외. 간단하네요.
얼어붙은 저주의 루닉, 상대 효과몬스터를 대상으로 효과를 무효화 + 덱 3장 제외입니다.
대상지정이 있으면 먹히지 않지만 그런 몬스터를 제외하면 활용성이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는 카드입니다.
졸음의 루닉은 몬스터를 선택해서 전투/효과파괴 내성을 주는 대신 공격불가 + 덱 3장 제외
성난 폭풍의 루닉은 방해 효과는 없지만 상대 필드의 카드 숫자까지 상대 덱을 제외해 버립니다.
졸음은 내 몬스터 보호도 되고 상대 몬스터 공격 막기에도 쓸 수 있네요.
폭풍은 여러 장 제외하기 빡세다는 점에서 아예 안 넣기는 그렇지만, ~장까지 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발동은 가능해서 1장만 넣었습니다. (선택)
명추리 + 몬스터 게이트
마법 함정을 묘지로 잔뜩 보내서 루닉의 샘 효과로 드로우도 볼 수 있고, 밑에서 채용할 몬스터들 때문에 풀투입했습니다.
무덤의 지명자는 필수카드니까 생략... 금지된 성배는 현실 카드로는 너무 비싼 일적을 대신해서 넣었습니다.
마듀에서는 그냥 일적 넣으세오...
여기서부터 엑덱 + 메인덱 유일 몬스터입니다.
후긴, 1번으로 소환 시 패 1장을 버리고 루닉 필드를 가져옵니다.
2번은 다른 카드가 파괴될 때 이 카드를 대신 제외하는 효과, 3번은 전투/효과파괴되면 덱으로 가는 효과입니다.
1번 덕분에 사실상 위에 있는 모든 루닉 속공 마법으로 후긴을 소환하면 패 2장으로 후긴+ 루닉의 샘을 반드시 잡아올 수 있어서 좋습니다.
2번은 필드에서 루닉의 샘이 파괴되는 것을 막아줄 수도 있죠.
게리, 소환 시 묘지의 루닉 마법 카드를 패로 가져옵니다.
효과파괴내성도 있고, 3. 전투로 파괴되면 필드 카드 1장을 같이 파괴합니다
묘지회수 효과로는 보통 속공마법 보다는 필드마법이 있으면 우선해서 가져오는 게 좋습니다.
갑자기 이 덱 메인의 유일한 몬스터들, 마굉수 친구들입니다.
케르베랄은 패에서 버려지면 필드에 특수소환되는 튜너, 아방크는 묘지에 있으면 패 1장을 버리고 특수소환되는 튜너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루닉 속공마법 1장에 케르베랄이 패에 있다면 2장 전개로 루닉의 샘에다 필드에 후긴 + 케르베랄을 꺼낼 수 있어, 이 덱의 메인인 싱크로 전개를 더 원할하게 해 줍니다.
아방크도 패에 케르베랄이 있을 때 버리고 소환하면 몬스터가 순식간에 불어납니다.
싱크로 전개를 도와주는 중간다리역할입니다.
루이큐피트는 후긴 + 레벨 2 튜너로 소환 가능하고, 다시 본인을 레벨 2나 6으로 변경합니다.
이후에 스타더스트나 아래에 나올 카오스 룰러 (6레벨 큐피트+2레벨 마굉신수), 마굉신 안드레이스 (2레벨 큐피트+4레벨 게리)등으로 연결해갑니다. 3번 효과로 싱크로 소재로 쓰면 덱에서 아방크(수비력 600)를 꺼내올 수 있기도 합니다.
... 지금 보니까 엑셀싱크로는 마듀에 아직 없네요. 마듀에 적용시킨다면 이 쪽은 아크 디클레어러나 그냥 스타더스트, 새비지 드래곤 등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싱크로 중에도 묘지 자원이 필요하면 거쳐가는 애들입니다.
이 중에서 안드레이스는 효과 발동을 미끼로 상대 패 1장을 버리게 할 수도 있고, 상대 패에서 몬스터가 버려지면 (대표적으로 패트랩) 그 몬스터를 본인 필드에 소환할 수 있는 소소하게 써먹을 수 있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싱크로 전개의 최종 목표입니다. 보통 바로네스 아니면 승영 중 하나를 택합니다.
바로네스야 워낙 유명하지만, 승영의 경우 제외된 카드 수만큼 상대 공수를 내리고 자신은 올립니다. 덱을 갈면 갈수록 상대가 돌파하기도 점점 힘들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2번 효과로 자기 보호도 가능하면서 3번으로 카드가 제외되면 또 상대 필드/묘지를 각각 1장씩 제외하기 때문에 루닉이 가진 덱 견제 이외에 다른 방해 역할을 이 1장으로 충실하게 해낼 수 있습니다.
히든 카드 같은 느낌으로 넣었는데 현실에서 구하면 매우 힘든(?) 유니코르입니다.
내 패와 상태 패의 장수를 같게 맞추면 지속 효과로 상대 그 어떤 효과이던 다 씹어먹어 버리는 무시무시한 녀석입니다.
발동하는 효과가 아니기 때문에 상대가 카운터를 할 수도 없죠.
루닉의 특징 중에 필드만 갖춰지면 상대 턴에도 속공 마법을 패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보니, 조건을 맞추기 의외로 쉬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패에 여유가 된다면 바로네스or승영에 유니코르까지 깔리는 게 베스트겠네요.
간단하게 써도 어우 엄청 기네요.. 봐주셔서 감사함니다.
우리 모두 더러운 마듀 세상에서 루닉으로 광명 찾읍시다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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